농림축산식품부는 우리나라 신선 농산물 및 전통 식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한국 농식품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한류 드라마·영향력자(인플루언서) 등 한류 콘텐츠와 연계한 농식품 홍보를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케이(K)-팝·케이(K)-드라마 등 케이(K)-콘텐츠를 기반으로 한류 확산세가 높아짐에 따라 한국 농식품 및 식문화에 대한 호감도와 구매 의향이 지속 상승하고 있어,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업을 통해 이러한 한류 콘텐츠를 우리 농식품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딸기·포도 등 신선 농산물과 김치·장류·인삼 등 전통 식품의 맛·안전성·건강식·프리미엄 이미지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며, 품목별 홍보 포인트, 대상 국가(권역) 및 방영 예정 플랫폼 등은 농식품 수출 기업의 의견을 반영하여 최적의 홍보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
농식품부는 10월 4일 방영된 케이비에스2(KBS2)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에서 인삼(홍삼) 홍보를 시작으로, 10월 25일에는 절화류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 드라마는 동남아 최대 동영상 서비스인 ?뷰(VIU)?를 통해 방영된다. 또한 ?넷플릭스?, ?뷰? 등 국제적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 방영될 다수의 한류 드라마를 통해 김치 종주국, 장류 조리법(레시피), 막걸리 양은잔 문화 등 주요 수출 품목의 특장점을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하반기에 신선 농산물이 본격적으로 생산·수출되는 만큼 수출 시기를 고려하여 품목과 드라마를 연결했고, 한류의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세계 소비자에게 우리 농식품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마케팅 방향을 설정했다.
또한 제작된 한류 콘텐츠를 활용하여 영향력자(인플루언서)와 연계한 농식품 먹는 방송·체험 영상과 품목별 이미지 사진 등도 제작하여 온·오프라인 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류 콘텐츠 안에 한식 문화 및 식재료 등도 포함하여 세계 소비자 대상으로 식문화를 전파하고 조리법(레시피)도 보급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전통 식품과 신선 농산물의 해외 홍보를 통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한국 농산물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여 지속적인 판로개척을 통한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농림축산식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