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10월 6일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18회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시상식과 우리나라의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 가입 20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개회식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참석하여 대한민국 우수품종 수상작에 대한 시상 및 축사를 통해 식물 신품종 육성자 권리보호의 성과와 종자 업계의 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노고를 치하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은 국내 육성품종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육종가의 신품종 개발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국내 유일의 우수품종 선정 대회이며, 수상작에 대해서는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하고 각종 농업박람회 전시를 통해 수출 및 판로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제18회 대한민국우수품종 수상작은 총 8품종이며, 이중 최고상인 대통령상에는 ㈜파트너종묘의 수박 ‘피엠알아이조은'이, 국무총리상에는 아시아종묘(주)의 청경채 ‘알피-1’과 ㈜제농 에스앤티의 양파‘킹콩’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국립원예특장과학원의 사과 ‘루비에스 외 4점이 수상하게 된다.
국립종자원은 우리나라의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 가입 20주년을 맞이하여 그간의 성과를 재조명하고, 앞으로 20년을 위한 종자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우리나라는 2002년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의 50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한 이후, 육종가들의 땀과 노력으로 12,495개 신품종이 출원됐고, 9,179품종의 품종보호권이 등록된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 회원국 중 세계 8위 수준의 품종보호 출원 선진국으로 도약했다.
심포지엄은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 가입 20년 발자취 및 성과 공유(주제발표), ▲종자 분야 글로벌 마케팅 전략(특별강연), ▲우리나라 품종육성 발전 방안(전문가 토의),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종자 동향 설명회(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등 5개국) 순으로 진행된다.
국립종자원 조경규 종자산업지원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우리나라의 품종보호제도 발전을 위한 각 분야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면서, “우리나라가 종자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육종가 권리 보호, 종자 유통 구조 개선을 위해 국립종자원이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농림축산식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