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은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현역 복무중인‘자원병역이행자’ 100명을 초청하여 격려행사를 진행한다.
‘자원병역이행 모범병사 초청’ 격려행사는 병역이 자랑스러운 문화를조성하고자, 2007년부터 매년 실시(코로나 19로 ’20, ’21년은 미실시)하고 있다.
자원병역이행자는국외영주권을 취득해 병역이행을 면제받을 수도 있으나 자진 귀국하여 병역이행을 선택한 사람과,질병 사유로 4급 보충역 또는 5급 전시근로역으로 병역처분을 받아현역으로 복무할 의무가 없음에도 치료 후 입영한 사람을 말한다.
올해 초청된 병사는 자원병역이행자 중 모범적인 군복무와 공적을인정받아 각 군 참모총장으로부터 추천받은 병사들로서, 그 중1명에게는 국방부장관, 15명에게는 병무청장 표창장이 수여된다.
또한, 100명의 자원병역이행 모범병사들은 대전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충북 영동 국악체험촌에서 전통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며, 공주 무령왕릉과왕릉원 관람 등 문화를 탐방하고, 축하콘서트 공연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병사 중 국방부장관 표창장을 받은 이치헌(21세) 병장은 현역입대를 위해40kg을 감량해 주위를 놀라게 하였고, “아무 것도 하지 않는 나에게군대는 나의 인생에서 커다란 전환점, 자극제가 되어주리라 생각하여 자원입대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병무청장 표창장을 받은 고윤혁(21세) 상병은 미국에서 태어난이중국적자로, 버지니아 공대에서 미 공군 ROTC 생도 생활을하다가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자진 입대하였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현역으로 복무할 의무가 없음에도스스로 현역복무를 선택한 병사들의 용기에 깊은 감사와 격려를보낸다”고 전하며, “병역을 성실히 이행하는 사람이 예우받는, 병역이행이자랑스러운 사회가 되도록 모든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병무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