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원장 류임철)은 8월 30일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부단체장을 대상으로 '시·군·구 부단체장 연수회(워크숍)'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시장, 부군수, 부구청장 등 지자체 2급 ~ 4급 공무원 1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를 공유하고, 강의 및 대담회를 통해 부단체장의 바람직한 역할과 책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이번 연수회는 윤석열 정부와 민선 8기 시·군정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실무집행 최고책임자인 부단체장의 역할과 실무능력이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이들의 성공적 역할 수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2022년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시행된 해로 대도시 등에 대한 특례 인정, 기관구성 다양화 근거 마련 등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성과 책임성이 더욱 강화된 해이기도 하다.
이에, 자치인재원에서는 민선 8기 시·군정의 성공적 운영과 본격적 지방시대 지원을 위해 전·현직 부단체장 간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새로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정책목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내용으로 과정을 구성하였다.
대전에서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먼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이재영 원장(前 행안부 차관)의 ‘본격적인 지방시대 부단체장의 역할과 책임’ 특강에서는 중앙정부 차원의 요청사항과 대응 방안, 지역주민과 단체장 의사의 정책구현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어서, 연세대학교 이정욱 교수의 ‘신정부 주요 국정과제’ 강의를 통해 중앙-지방 간 협력을 공고히 하고, 성공적 국정운영을 위한 방향성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였다.
마지막으로, 전직 부단체장과의 대담회를 진행하여 강의식의 일방적 전달에서 벗어나, 바람직한 부단체장 역할에 대한 참석자 의견제시 및 토론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2022년은 윤석열정부 및 민선 8기의 출범과 더불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시행에 따른 본격적 지방시대의 원년으로 부단체장 역할의 중요성과 책임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연수회를 통해 부단체장의 역할과 소명을 되새겨보고, 시·군·구에서의 정책추진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행정안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