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단국대 신명철은 이번 시즌 득점왕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신명철은 지난 3일 단국대 천안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열린 2022 대학축구 U리그1(1부) 2권역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의 3-1 승리에 일조했다. 이날 단국대는 김화중(전반 23분), 신명철(전반 31분), 박승호(후반 16분)가 고르게 득점포를 터뜨렸다.
경기 후 만난 신명철은 “목표인 우승을 이루기 위해 승리가 꼭 필요했다. 날씨가 많이 더웠지만 다 같이 열심히 뛰어 승리할 수 있었다”면서 “이승원이 패스를 잘 해준 덕분에 골을 넣을 수 있었다. 고맙다”는 소감을 밝혔다.
신명철은 현재까지 5골로 이성민(7골, 아주대)과 이준형(7골, 강서대)에 이어 2권역 득점 3위에 올라있다. 특히 최근 3경기서 4골을 폭발시키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득점왕을 향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신명철은 “남은 경기에서 매 경기 한 골씩 넣어 득점왕이 되고 싶다. 목표는 높게 잡아야 한다”며 웃었다. 이어 그는 “두 경기 연속 골을 넣다 보니 이번에도 골이 넣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컸다. 시작 전부터 골을 넣어야 한다는 생각이 계속 들어 부담됐지만, 부담감을 이겨내야 하는 자리다. 부담감을 이겨내서 성장해야 한다. 앞으로 더 발전하겠다”라며 결의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단국대는 다음 경기에서 리그 1위이자 7연승 중인 아주대와 만난다. 신명철은 “아주대가 어떻게 나오든 우리 스타일대로 밀고 나가서 열심히 뛰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는다. 다음 경기도 득점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보도자료출처: KF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