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훈 외교부 2차관은 6.7.(화) 오전 방한 중인 드미트로 세닉(Dmytro Senik) 우크라이나 외교부 차관을 면담하고 △최근 우크라이나 상황 △우리의 대(對)우크라이나 지원 및 양국 간 경제협력 △재외국민 보호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 차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되고 있는 것에 우려를 표하며 사태가 조속히 해결되어 인도적 상황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한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2.24.) 이후 양국 고위급 간 수차례 통화가 이루어지고, 우리 정부가 우크라이나 정부와 국민을 위해 총 4,000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는 등 양국이 긴밀하게 소통하고 연대를 보여왔다고 평가했다.
세닉 차관은 그간 한국의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우크라이나 재건에 한국 정부와 기업의 지원과 참여를 요청하는 한편, 상황이 안정된 후 양국 간 교역과 투자 확대 및 개발협력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하였다.
또한, 양 차관은 상대국에 체류하는 양국 국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 차관은 올해 외교관계 30주년을 맞이하는 성숙한 파트너로서 현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긴밀히 소통하고, 상황이 안정되면 상호 교류와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보도자료출처: 외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