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관전 포인트]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 올해로 65회 째 맞이해 총상금 15억 원으로 증액” : 2022 시즌 65회를 맞이하는 본 대회는 1958년 6월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 대회로 첫 선을 보인 뒤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진행되며 한국프로골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고 있다. 그야말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다.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열리며 총상금은 15억 원, 우승상금은 3억 원으로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 남, 서코스(파71. 7,048야드)에서 펼쳐진다.
지난해에 비해 총상금을 5억 원 증액한 점이 눈에 띈다. 우승자에게는 KPGA 코리안투어 시드 5년,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와 함께 PGA투어 ‘더 CJ컵’의 출전 티켓이 주어진다. 본인이 원할 경우 ‘KPGA 선수권대회’ 영구 참가 자격까지 얻을 수 있다.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열리는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는 총 156명의 선수들이 치열한 샷 대결을 펼친다.
“7년 연속 에이원CC에서 개최” : ‘KPGA 선수권대회’는 지난 2016년부터 7년 연속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2018년 KPGA와 에이원CC는 대회장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2027년까지 ‘KPGA 선수권대회’ 개최를 약속한 바 있다. 2016년, 2017년 대회서는 김준성(31.무궁화신탁)과 황중곤(30.우리금융그룹)이 1타 차 역전승을 거뒀다. 2018년과 2019년 대회에서는 2년 연속 연장전 끝에 우승자가 탄생했다. 2018년은 문도엽(31.DB손해보험)이 연장 두 번째 홀, 2019년은 이원준(37.웹케시그룹)이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2020년은 대기록이 쓰여진 해였다. 본 대회 예선전을 막차로 통과한 김성현(24.신한금융그룹)이 대회 최종일 3타를 줄여 최종합계 5언더파 275타로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제치고 ‘역대 최초 예선 통과자 우승’이라는 역사를 써냈다. 지난해는 3라운드까지 공동 선수였던 서요섭(26.DB손해보험)이 2위에 4타 차 우승으로 ‘KPGA 선수권대회’의 왕좌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제네시스, 홀인원 스폰서로 참여… 17번홀 최초 홀인원 기록자에게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제공” : 제네시스가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 홀인원 스폰서로 참여한다. 제네시스는 17번홀(파3)에서 최초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을 제공한다.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을 포함하여 이번 KPGA 선수권 대회까지 상반기에만 총 4개의 홀인원 후원을 진행하며, 한국 남자 프로 선수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서요섭, ‘타이틀 방어’ 도전… 34년만에 ‘KPGA 선수권대회’ 2연패 선수 탄생할까?” :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의 가장 큰 관심사는 2021년 대회서 우승한 서요섭의 타이틀 방어 여부다. 서요섭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서는 만큼 대회 2연패가 목표다. 2년 연속 우승에 성공하는 것이 올 시즌 꼭 이루고 싶은 일”이라며 “대회장에 오니 지난해처럼 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싶다. 설렘도 크고 기대가 된다. 대회장을 찾아 주시는 팬 분들께 최고의 경기를 보여드리겠다”라는 출사표를 밝혔다. 서요섭이 이번 대회서도 우승한다면 1987년과 1988년 대회서 연이어 우승한 최윤수(74) 이후 34년만에 ‘KPGA 선수권대회’ 2연패를 기록하는 선수가 된다. 한편 가장 최근 KPGA 코리안투어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는 2019년과 2020년 ‘GS칼텍스 매경오픈’을 제패한 이태희(38.OK저축은행)다.
“24년만에 ‘KPGA 선수권대회’ 나서는 최경주” : ‘한국프로골프의 맏형’ 최경주(52.SK텔레콤)가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 역대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한다. 최경주가 ‘KPGA 선수권대회’에 나서는 것은 1998년 ‘아스트라컵 제41회 한국프로골프선수권대회’ 이후 24년만이다. 최경주는 “몸 컨디션이 회복돼 드라이버샷 거리가 좀 더 난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후배 선수들에게 대회 코스에 대해 물어보니 2년 전부터 러프도 길어지고 페어웨이도 좁아졌다고 들었다. 페어웨이를 지키며 정확한 아이언샷을 구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통산 28승(국내 16승, 해외 12승)을 쌓은 최경주는 ‘KPGA 선수권대회’에서 1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뉴서울CC에서 열린 1997년 ‘아스트라컵 제40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또한 최경주가 2주 연속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2019년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렸던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같은 달 10일부터 13일까지 펼쳐진 ‘제네시스 챔피언십’ 이후 약 2년 8개월만이다.
“’금의환향’ 김성현, 2년만에 ‘KPGA 선수권대회’ 출전” : 2022~2023 시즌 PGA투어 진출권을 획득한 김성현이 2년만에 ‘KPGA 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2020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김성현은 그 해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역대 최초 예선 통과자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써낸 바 있다. 이듬해인 2021년에는 일본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한국과 일본의 ‘선수권대회’서 우승하는 쾌거를 이룩하기도 했다. 김성현은 “KPGA 코리안투어 첫 승을 한 대회이고 ‘김성현’이라는 이름을 알리게 된 대회인 만큼 큰 애정을 갖고 있는 대회”라며 “지난해 아쉽게 불참하게 됐는데 당시 상황을 이해해 주신 분들이 계셨기에 지금 이 자리까지 있게 됐다.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는 2021년의 몫까지 다해 전력을 다해 경기하겠다. 팬 분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이야기했다.
“예선 통과자 8명, 어떤 성적표 거머쥘까?” : 역대 ‘KPGA 선수권대회’에서 예선을 거쳐 출전한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는 2020년 대회 우승자 김성현이다. 김성현은 당시 예선전을 공동 8위로 통과했다. 이번 대회서는 1위를 차지한 정상급(31)을 필두로 공동 2위 김수겸(26), 박준혁(27), 박준하(21), 공동 3위 서명재(31), 김병진(26), 박상태(31), 안백준(34)까지 총 8명의 선수가 예선을 통과해 본 대회 참가 자격을 얻었다.
“’KPGA 선수권대회’의 각종 기록 소개” : ‘KPGA 선수권대회’의 최다 연속 우승은 4연승으로 주인공은 現 KPGA 고문인 한장상(82)이다. 한장상은 1968년 대회부터 1971년 대회까지 4회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또한 통산 7번(1960년, 1962년, 1964년, 1968년, 1969년, 1970년, 1971년)이나 본 대회의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등 ‘KPGA 선수권대회’의 최다 우승 기록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한장상은 1회 대회인 1958년 대회부터 50회 대회인 2007년 대회까지 50년 연속 출전하며 ‘KPGA 선수권대회’ 최다 연속 출전 선수로 이름을 남기고 있다.
‘KPGA 선수권대회’의 18홀 최저타수는 61타(9언더파)다. 파70으로 세팅 된 에이원CC에서 열린 2018년 대회 1라운드에서 최민철이 버디 10개와 보기 1개를 묶어 9언더파 61타를 작성했다. 72홀 최저타수는 264타(24언더파)다. 스카이72GC 하늘코스에서 열린 2015년 대회서 장동규(34.타임폴리오)가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기록한 스코어다. 최다 타수 차 우승은 18타 차 우승으로 1964년 대회서 한장상이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12오버파 300타를 적어낸 2위 선수에 18타 차 우승을 거뒀다.
역대 ‘KPGA 선수권대회’에서 연장전이 펼쳐진 것은 총 8차례 있었고 ‘KPGA 선수권대회’를 통해 국내 첫 승을 달성한 선수는 22명이다. 지난 64회 동안 ‘KPGA 선수권대회’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43명이다.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는 역대 우승자 19명이 출전한다. ‘KPGA 선수권대회’의 최고령 우승자는 이강선(73)으로 1993년 대회서 43세 9개월 2일의 나이로 정상에 올랐다. 최연소 우승은 20세 4개월 10일의 나이로 1960년 대회에서 우승컵을 차지한 한장상이다. ‘KPGA 선수권대회’ 최고령 컷통과 기록은 2007년 대회서 58세 11개월 1일의 나이로 컷통과에 성공한 최윤수다. 한편 이번 대회 최고령 출전자는 61세 5일의 나이로 출전하는 김종덕(61.밀란인터내셔널)이고 최연소 출전자는 18세 3개월의 나이로 나서는 한규보(18)다. 한규보는 추천 선수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한다.
‘KPGA 선수권대회’에서 홀인원이 가장 많이 나온 대회는 에이원CC에서 펼쳐진 2017년 대회의 3개로 당시 조병민(33), 김진성(33), 김봉섭(39.조텍코리아)이 홀인원을 작성했다. 3명의 선수 모두 2라운드에 홀인원에 성공했다. 이는 역대 KPGA 코리안투어 한 라운드 최다 홀인원 기록이기도 하다. 한편 2019년 대회부터 2021년 대회까지 3년간 본 대회서 홀인원은 나오지 않고 있다.
“갤러리 기다리는 푸짐한 경품과 다채로운 행사” : 12일 최종라운드 경기가 끝난 뒤에는 갤러리를 위한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가 열린다. 77인치 TV, 의료 및 휴식 가전, 로봇 청소기, 블루투스 이어폰, 골프 클럽, 골프웨어, 유산균 등 다양한 경품이 갤러리를 기다리고 있다. 갤러리들을 위한 행사 또한 다채롭다. 11일에는 ‘제2회 양산시장배 스내그골프 선수권대회’, 11일부터 12일까지는 김태우, 정준하, 태진아가 출연하는 콘서트와 캠핑을 즐길 수 있는 ‘2022 에이원CC 그린 페스티벌’과 에이원CC 곳곳을 누빌 수 있는 ‘카트 투어’, ‘워터 풀장 이벤트’, 등이 준비되어 있다.
본 대회 입장권의 온라인 예매는 KPGA 공식 홈페이지(www.kpga.co.kr)에서 가능하고 현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1~2라운드는 무료, 3~4라운드는 1만 원이다. KPGA 회원은 무료 입장이다. 갤러리 주차장은 GW 일반산업단지(울산 울주군 온양읍 내광리산 80)에 마련되어 있다. 갤러리 셔틀버스는 1, 2라운드는 아침 7시부터 20분 간격으로 운영하며 3, 4라운드는 아침 8시부터 15분 간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제네시스 포인트 및 2022 시즌 관전 포인트]
“’SK텔레콤 오픈 2022’ 우승자 김비오, 2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 : 지난주 ‘SK텔레콤 오픈 2022’에서 통산 9승째를 기록한 김비오(32.호반건설)는 이번 대회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김비오는 2012년 ‘GS칼텍스 매경오픈’, ‘SK텔레콤 오픈’에 2주 연속 출전해 연달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김비오는 “우승을 해 좋은 흐름을 탔고 자신감도 높아진 만큼 이번 대회서도 마지막에 웃을 수 있는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시즌 목표가 KPGA 코리안투어 3승이다.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인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다면 그 의미는 더 클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가장 최근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작성한 선수는 2020년 9월 ‘헤지스골프 KPGA오픈 with 일동레이크골프클럽’과 ‘제36회 신한동해오픈’에서 연달아 우승한 김한별이다.
“제네시스 포인트 및 제네시스 상금순위 1위 김비오, KPGA 코리안투어 최초 한 시즌 획득 상금 8억 원 돌파할까?” : ‘SK텔레콤 오픈 2022’에서 제네시스 포인트 1,200포인트, 우승상금 2억 6천만원을 얻어 제네시스 포인트 1위(2,400P), 제네시스 상금순위 1위(5억 6천만 원)로 올라선 김비오는 이번 대회서 KPGA 코리안투어 최초 한 시즌 획득 상금 8억 원 돌파를 노린다. 김비오가 우승상금 3억 원이 주어지는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우승하게 되면 투어 사상 최초로 한 시즌 8억 원 이상의 상금을 벌어들인 선수가 된다. 현재 KPGA 코리안투어 역대 한 시즌 최고 상금액은 2018년 시즌 3승으로 총 790,066,667원을 획득한 박상현(39.동아제약)이다.
“6개 대회서 TOP10 5회 진입 김민규, ‘강력한 우승 후보’” :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2위(2,192.86P)인 김민규(21.CJ대한통운)도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다. 김민규는 개막전 ‘제17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5위를 적어낸 뒤 ‘제41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는 공동 43위에 머물렀으나 ‘우리금융 챔피언십’부터 ‘SK텔레콤 오픈 2022’까지 공동 3위에 오르며 4개 대회 연속 TOP10 진입이자 총 5회 TOP10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캔버시X도매꾹 TOP10 피니시’ 순위 1위다.
올해 ‘투어 3년차’를 맞이한 김민규는 아직까지 우승은 없지만 준우승만 4회를 기록 중이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29개 대회에 출전해 2020년 2회, 2021년 1회, 올 시즌 1회씩 준우승을 달성하고 있다. 김민규는 “지금 특별히 잘 안되는 것은 없다. 하지만 찬스를 맞이했을 때 우승까지 끌고 갈 수 있는 클러치 퍼트 능력이 조금 부족했다”며 “다행히 ‘SK텔레콤 오픈 2022’ 3, 4라운드부터 퍼트감이 올라왔다. 이번 대회서는 우승을 기대해 볼 것”이라고 전했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인 김비오와 포인트 차도 207.14포인트에 불과 해 이번 대회 성적에 따라 김민규가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올라설 수 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보도자료출처: KPG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