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유니버셜뮤직에 따르면, 포스트 말론은 이날 정규 4집 '트웰브 캐럿 투스에이크(Twelve Carat Toothache)'를 선보인다.
그는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앨범은 메인스트림 아티스트로서의 삶이 가진 양면성과 혼란, 그 속에서 느끼는 희로애락을 담았다"고 밝혔다.
이어 "음악을 만드는 것이 직업이 되고 수많은 사람들과 작업하고 히트곡을 만드는 게 재미있었지만 어느 순간 더 이상 음악을 만들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던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번 앨범은 그런 무력감을 극복하고 다시 돌아온 상태에서 만든 작품이다. 고치 안에서 웅크리고 있다가 태어난 나비가 된 기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앨범은 14곡밖에 안 되지만 이전에 만들었던 어떤 앨범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담았다. 이 앨범은 지금껏 만든 앨범 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라고 자신했다.
팝스타 도자 캣(Doja Cat)이 수록곡 '아이 라이크 유 (어 해피어 송)(I Like You (A Happier Song)'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앞서 포스트 말론은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랩드 어라운드 유어 핑거(Wrapped Around Your Finger)' 등 수록곡 일부를 들려줬다.
포스트 말론은 2016년 데뷔 앨범 '스토니(Stoney)'를 통해 빌보드 앨범 차트 3위를 차지했다. 2018년 정규 2집 '비어봉스 앤 벤틀리스'(beerbongs & bentleys), 2019년 정규 3집 '할리우드스 블리딩(Hollywood's Bleeding)' 모두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그래미 어워즈 9회 노미네이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17회 노미네이트와 3회 수상,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약 40회 노미네이트와 10회 수상 기록도 보유했다.
[보도자료출처: 김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