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부장관은 6.3.(금) 오전 아산정책연구원과 주한미국대사관이 공동 주최한 한미 수교 140주년 기념 아산 심포지엄 개회식에 참석하여 영어 축사를 하였다.
박 장관은 축사에서 최근 바이든 대통령 방한 계기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은 내년 70주년을 맞는 한미동맹을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한 차원 더 격상시켜 나가자는 청사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였다.
박 장관은 양 정상이 3일간의 방한 일정을 함께 하며, 자유, 민주주의, 인권 등 보편적 가치에 대한 소신을 공유함으로써 상호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임을 확인하였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박 장관은 양 정상이 이러한 상호 신뢰를 토대로 한미동맹의 협력 지평을 전통안보는 물론 경제안보, 역내·글로벌 질서 등 포괄적인 분야로 확대해 나가는데 합의하였다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박 장관은 방탄소년단이 최근 미국 백악관을 방문하여 바이든 대통령을 만난 계기 평화, 사랑, 자유, 인류애 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 점을 상기하면서, 한미동맹도 전 세계인들이 공감하고 있는 이러한 가치를 증진하기 위한 동맹으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하였다.
[보도자료출처: 외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