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대통령 유럽연합(EU) 특사단이 6.5~6.11 간 벨기에(EU 본부 소재)와 프랑스(EU 의장국)를 방문할 예정이다.
방문 기간 동안 특사단은 유럽연합(EU),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유럽의회, 프랑스 정부·의회, 국제박람회기구(BIE) 등을 방문하여 고위인사와면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사단은 EU측 인사들과의 면담에서 자유민주주의, 인권, 법치 등 보편적 가치를 바탕으로 하는 한-EU 전략적 동반자 관계(2010년 수립)를 심화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새로운 도전과제에 대한 국제규범 형성을 주도하는 EU와 기후변화, 디지털 분야 등에서의 협력 확대 의지를 전달하고, 한반도 문제에 관한 지속적 공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유럽의회 주요인사들과는 한-EU 간 의회외교((우리측) 한-EU 의회외교 포럼 (EU측) 한반도관계대표단) 강화를 통해 양자 관계 발전을 위한 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NATO측과는 우크라이나 사태 등 유럽 내 안보질서의 변화와 한-NATO 간 파트너십 강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특사단은 귀로에 EU 창설회원국이자 상반기 EU 의장국인 프랑스를 방문하여, 금년 5월 출범한 프랑스 新행정부 주요인사 및 의회인사와의 면담을 통해 양국 신정부간 협력 확대 방안 및 EU를 통한 한-프랑스 양자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 파리 소재)를 방문하여 우리 정부의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의지와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BIE 사무국측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외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