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6월 2일 개신교, 불교계 지도자를 차례로 예방하여 환담을 나눴다.
오전에 한국기독교회관을 방문해 한국기독교 교회협의회 이홍정 총무를 예방하고, 이어서 한국교회총연합 류영모 회장을 예방했다.
오후에는 조계사를 방문해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했다.
한 총리는 국무총리 취임사 등을 통해 사회 각 분야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국민통합과 협치에 앞장서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그 일환으로 종교계 지도자를 만나 조언을 구했다.
이날 한 총리는 “우리 사회가 어려울 때마다 종교계가 사회 안정에 기여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과 봉사에 힘써주시는데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코로나로 지치고 상처받은 국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하여 당면한 경제?사회적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종교계가 국민들의 어려움을 위로하고 치유하는데 헌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한 총리는 “우리 사회의 통합과 공동체 회복을 이룰 수 있도록 국정운영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종교계 지도자들과 소통하면서 지혜와 고견을 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천주교 김희중 대주교는 국외출장 예정으로 추후 예방할 계획입니다.
[보도자료출처: 국무조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