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방역정책 핵심과제 관련 민·관 공동연구를 추진할 연구자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연구자 선정을 위해 2주간(4.19.~5.2.) 연구계획서 공모를 진행하여 접수된 총 24건 중에서 12건의 공동연구건을 선정하였고, 선정결과는 개별 연구자에게 통보될 예정이다.
평가는 연구계획서의 완결성, 연구 목적 달성 가능성 및 결과 활용성 등의 관점에서 이루어졌다.
선정된 연구자는 코로나19 전주기 자료와 전국민 건강정보를 결합한 코로나19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구를 추진하며, 질병청과 건보공단은 공동연구자로 참여하여 데이터 분석 지원 등 가이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질병청 이상원 위기대응분석관은 "건보공단과의 협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민·관 공동연구는 코로나19 빅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민·관 협력 분야를 개척하고, 감염병 연구역량 강화와 근거 기반의 방역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질병청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감염병 관련 데이터의 개방을 더욱더 확대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건보공단 신순애 빅데이터전략본부장은 "질병청과 함께 추진하는 이번 공동연구는 과학방역의 근거 생산 등 공중보건 위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건보공단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바이오 융합연구 등에도 건강보험 빅데이터가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질병관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