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투자 및 일자리 창출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유치활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5월 3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내복귀 관심기업 및 유관기관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대규모 국내복귀기업 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기업의 해외 진출·이전·복귀 등의 의사결정에 국내 모기업 또는 본사의 영향력이 크다는 점을 고려하여,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만에 산업부 주도의 대규모 대면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
해외에 진출한 우리 투자기업을 대상으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해외 무역관을 중심으로 유치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에 국내에서는 기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지방지원단의 유치활동 외에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국내복귀에 관심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전망 및 리쇼어링이 가질 경영전략으로서의 위상, 현행 국내복귀기업 지원제도의 세부내용, 국가별 해외사업장 철수 절차 및 노하우 등을 안내했다.
문동민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전세계적인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유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정부의 강력한 지원의지를 밝혔다.
특히 ‘공급망 안정을 위한 유턴 유치 확대’가 국정과제에 포함된 만큼,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복귀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의 지속적 제도 개선에 힘입어 국내복귀기업은 ‘18년 이후 급격히 증가하여 ’21년 사상 최대인 26개사가 복귀하였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보도자료출처: 산업통상자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