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은 31일 6?25전쟁 참전자 등의 신속한 병적증명서 발급과 국가(참전)유공자 등록을 지원하기 위해 민원인의 병적기록 정정 절차를 개선하였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가(참전)유공자 등록 시 병적기록 상 성명 및 생년월일이 제적등본과 다른 경우에는 민원인이 직접 병무청과 보훈청 등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따랐다.
병무청에서는 이러한 국민불편 해소를 위해 해당 지방보훈청으로부터 병적기록 정정 관련 서류를 제출받아 직권으로 정정한 후 병적증명서를 지방보훈청에 송부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병적기록 정정 신청 절차 개선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예우 강화를 위해 국가보훈처와 협업하여 추진하였고, 병무청은 지난 5월 25일 '병역의무를 마친 사람 등에 대한 병적관리 규정' 일부 개정을 통해 결실을 맺게 되었다.
이기식 병무청장은“병적기록 정정 절차 개선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하며“앞으로도 그 분들의 희생정신과 공훈을 기리고 최고의 예우를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병무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