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는 5월 30일 오후 4시 30분에 서울시 용산구 ‘동자 아트홀’에서 ‘2022년 다가치 보육 어린이집 협력사업’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다가치 보육 어린이집 협력사업’은 소규모 어린이집 4~5개를 유형별(가정, 민간, 혼합, 국공립 거점)로 하나의 그룹으로 구성하여, 공동(공통, 선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새로운 어린이집 협력모델이다.
이번 사업은 저출생 현상 장기화로 인한 영유아 감소와 코로나19 등 사회적 재난으로 인한 어린이집 폐원, 정원충족률 저하 문제에 선제적인 대응을 위한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21년 6월부터 11월까지 육아정책연구소(대표 박상희)에 의뢰하여 '소규모 어린이집 규모화를 위한 연구*'를 통해 다가치 보육 어린이집 협력(규모화) 모델을 개발하였다.
2022년에는 작년에 개발한 다가치 보육 어린이집 협력모델에 한국보육진흥원과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전달체계를 활용한 맞춤형 보육 프로그램 제공, 컨설팅 지원 등을 추가하여 확대 추진한다.
2022년 ‘다가치 보육 어린이집 협력사업’에 참여한 어린이집은, 오는 11월까지 ‘한국보육진흥원·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시, 도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보육과정·재무회계 컨설팅 및 평가지표 교육 등의 지원을 받으며 어린이집(그룹) 및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게 된다.
오늘 행사는, 한국보육진흥원·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의 주관으로 다가치보육 어린이집 협력사업에 참여하는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어린이집 간 협력을 증진하고 사업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발대식으로, 2022년 다가치 보육 어린이집 협력사업 추진 방향 안내, 2021년 운영 사례발표, 2022년 지역 특색사업 소개 및 응원 이벤트 등을 진행하였으며, 행사 현장과 어린이집을 영상(ZOOM)으로 이원 연계하여 사업지역의 6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148개 어린이집이 모두 참여하였다.
보건복지부 전병왕 보육정책관은 “저출생 현상 장기화 지속으로 어린이집의 위기 속에 다가치 보육 어린이집 협력사업이 보육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지속 가능한 보육 기반을 만들어가고 보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보육진흥원 나성웅 원장은 “공유?나눔?상생을 통해 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여 보육의 본질적 가치에 집중하고, 부모가 신뢰하고 영유아가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한다”라며, “한국보육진흥원에서도 현장에 계신 원장님, 선생님들의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보건복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