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는 5월 30일, 통일연구원과 학술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통일문제, 군사역사 연구발전에 기여하는 공동 학술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소장 이성춘)은 통일연구원(원장 고유환)과 학술차원에서 공동 업무발전에 기여하고자 교류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주요 내용은 △통일 관련 학술연구, △각종 학술활동, △통일과 군사역사에 관련된 사료의 발굴 및 수집, △공동 학술연구 및 학술행사의 상호 연계추진 등이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는 6·25전쟁기간 중 전훈편찬을 목적으로 설립된 이후 국내 최고의 군사사연구기관으로 역대 군사사, 6·25전쟁사, 국방사, 조사연구 분야에 있어 방대한 성과와 연구편찬물을 축적하여 국내외 군사사연구를 주도하고, 장병과 국민의 군사사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는 국방부 직할 군사연구기관이다.
통일연구원은 통일의 길을 찾아나가는 시대적 소명을 달성하고,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실현과 평화-비핵협상의 성공을 위해 기존 연구성과와 자료를 체계화하고 새로운 정보를 발굴하여 통일·평화·북한연구의 플랫폼을 구축하며, 정책환경 변화에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국내 유일의 통일문제 국책연구기관으로 위상과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이번 학술교류협약은 군사편찬연구소가 군사역사와 통일의 유기적인 공동과제를 설정하고, 국군역사 및 6·25전쟁사 연구에 전문적인 연구역량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입니다. 특히 중요 사료 및 자료의 체계적인 수집과 분석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춘 군사편찬연구소장은 "통일문제의 최고 국책연구기관인 통일연구원과 학술교류협약 체결을 통해 통일과 관련된 군사사 학술연구의 발전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협약 체결에 적극 협조해 준 고유환 통일연구원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고 마음을 전하였다.
[보도자료출처: 국방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