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박진 장관, 이도훈 제2차관, 윤성덕 경제외교조정관 및 경제안보외교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경제안보외교센터 (Center for Economic Security and Foreign Affairs)' 개소식을 5.30.(월) 개최하였다.
센터는 경제안보 이슈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12월 초당적 지지를 받아 설립되었다.
박진 장관은 축사를 통해, 주요국간 전략 경쟁, 첨단 기술 네트워크 재편 등 글로벌 경제질서의 대전환 시기에 세계 각국이 경제안보 강화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외교부도 ‘능동적 경제안보 외교’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또한, 센터가 현안 발생에 앞서 이를 예방하고, 적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외교부 조기경보시스템의 구축을 지원하고,
외교부 본부, 재외공관, 그리고 국내외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한 정책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동시에, 내일(5.31.) 출범하는 IPEF 대응팀은 센터와 더불어, 새로운 역내 경제협력 협의체가 될 IPEF의 룰메이커(rule maker)로서 우리나라가 주도적 외교를 펼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현판식 후 개최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경제안보 강화를 위한 효과적인 센터 운영 방안과 함께 금번 한미정상회담 성과 및 인태경제프레임워크(IPEF)의 추진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센터는 첨단 반도체와 핵심기술, 글로벌 공급망, 핵심 광물과 같은 필수 원자재 등을 포함하는 복합적인 경제안보 동향을 상시 모니터링?분석하고 조기에 문제를 포착함으로써, 우리 범정부 정책 수립 및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센터는 외교부-본부-재외공관-국내외 연구기관-기업이 연결되는 포괄적 네트워크의 허브로서, 경제안보 관련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다.
센터는 연구기관으로서 독립성을 유지하면서도 각종 경제안보 현안 대응에 있어 외교부와 상시 협업해 나갈 예정이다.
6월에는 첫 공식 행사로 한국국제정치학회와 공동주관하여 경제안보 외교포럼도 개최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외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