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레저는 올 여름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 준비에 돌입했다. 타이틀곡은 이미 확정됐으며, 녹음 작업과 안무 연습 등 세부 조율을 마치고 나면 뮤직비디오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YG는 "이번 신곡의 정보나 앨범 형태 같은 구체적인 내용은 미공개지만 오는 8월 데뷔 2주년을 맞아 굵직한 프로젝트가 대기 중이어서 일찌감치 앨범 준비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 신곡 활동 외에 팬들과의 만남도 대폭 이어질 전망이다. 연말부터 시작되는 일본 6개 도시 아레나 투어에 앞서 두 번째 국내 콘서트까지 기대해 볼 만하다.
소속사 측에 의하면, 멤버들 역시 국내 팬들과 더 많이 교감하고 싶다는 의지가 강해 추가 콘서트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아쉬운 소식도 함께 전해진다. 트레저는 당분간 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윤재혁, 아사히,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 10인 체제로 활동한다.
멤버 방예담은 아티스트로서 프로듀싱 역량을 더 강화하고 싶다는 본인 의견에 따라 일정 기간 음악 공부에 전념하기로 했다. 마시호는 건강상의 이유로 일본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YG는 "당사는 늘 아티스트의 성장과 지원에 힘쓰는 동시에 멤버들의 건강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있다"며 "트레저 멤버들과 충분한 논의 끝에 두 멤버에게 휴식을 더 주기로 결정했으니 팬분들의 넓은 이해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월 발매된 트레저의 미니 1집 판매량은 80만 장을 돌파했다. 3장의 싱글앨범과 정규 1집까지 더한 누적 판매량은 200만 장 이상이다.
[보도자료출처: 김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