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재난안전분야 최대 규모 국제회의인 ‘제7차 재난위험 경감 글로벌 플랫폼 회의(5.25. ~ 5.27., 인도네시아)’에 정부대표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과 인도네시아 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전 세계 180여 개국에서 정상급을 포함 재난관리기관 고위인사와 국제기구 수장 등 5,000여 명이 참가하여 ‘위험에서 복원력으로(From Risk to Resilience)’를 주제로 국제사회의 재난위험 경감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 정부대표로 참석하는 김용균 단장은 5월 26일(현지시각) 각국의 정상 및 장·차관과 함께 ‘각료회의(Ministerial Roundtable)’에 참여하여 우리 정부 재난위험경감 재원확보 전략과 민간 부문 투자 확대 유도를 위한 정책을 소개하고, 국제사회 포용적 회복을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한다.
‘국가 공식성명(Official Statements)’에서는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에서 채택한 ‘세계 재난위험 경감 전략(센다이프레임워크)’ 이행을 위하여 우리나라가 추진해 온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소개하고, 코로나19 이후 제기된 국가간·계층간 불평등 격차 극복과 ‘더 나은 회복’을 위한 국제사회 연대와 협력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정부대표단은 이번 출장 계기에 호주·아세안사무국 고위급 면담과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 특별대표, 아시아재난예방센터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고위급 면담을 통해 재난 위험경감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이행력 확보를 위한 행보도 연계하여 추진한다.
특히, 아세안사무국 고위급 면담을 통해 2022년 한-아세안 재난관리 장관급 회의체 신설과 재난예경보, 정보 통신 기술(ICT)기반 재난대응 체계 등 공동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 본부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재난경감 국제행동 강령의 성실한 이행을 위한 정부의 기여와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논의 의제에 대해 건설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재난위험 거버넌스 강화, 모두를 위한 재난위험 경감, 위험정보에 입각한 투자·자금조달 등 재난위험 완화에 관한 최근 이슈, 회원국들의 노력과 제도를 파악하고, 향후 정책 수립 시 적절하게 활용하겠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행정안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