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에 빅데이터(Data), 5세대통신(Network),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서비스의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고, 새로운 드론 활용 사업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챌린지 대회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과 함께 ?제2회 DNA+드론 챌린지? 대회를 5월 26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회 대회에서는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데이터를 ‘사후 인공지능 분석’하는 것이 주요 임무였다면, 올해 대회에서는 드론이 촬영한 4K급 고해상도 영상을 5세대 통신을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센터로 전송받아 ‘실시간 인공지능 분석’하는 것이 주요 임무로 제시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2개의 지정공모와 1개의 자유공모 유형으로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① 지정공모 I 분야에서는 제한시간 내 수색 영역을 촬영하여 실종자 및 유류품을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임무와 하천 내 위험지역 내에 대피시켜야 할 인명 탐지 및 불법 어로행위를 실시간 식별하는 임무를 달성해야 한다.
② 지정공모 II 에서는 드론으로 도로나 교각의 결함(크랙, 포트홀)을 탐지하는 임무와 다품종 경작지에서 작물별 재배 면적을 산출하고 작황을 파악하는 임무를 달성해야 한다.
③ 자유공모에서는 빅데이터·5세대통신·인공지능(DNA)+드론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신개념 아이디어 및 기존 사업모델에 접목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대회에서 사용되는 4K 영상 실시간 전송 임무장비 및 관련 소프트웨어, 데이터, 인공지능 학습 모델, 개방형 드론 빅데이터 서비스 등은 ETRI가 빅데이터·5세대통신·인공지능(DNA)+드론기술개발사업을 통해 확보한 성과물로서, 참가자에게 제공하여 향후 서비스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한다.
이번 대회는 대회 누리집를 통해 5월 26일 온라인 설명회 참여 방법을 안내하고, 참가신청 및 제안서를 접수한다.
공모는 7월 26일까지 접수하며, 선정된 우수 참여자에게는 총 상금 4,400만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추가 연구개발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에는 연구개발비를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참가자들의 도전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실생활에 접목 가능한 드론 기술과 서비스를 확인함으로써, 드론 산업 저변을 확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