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5.18~5.20일에 걸쳐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2022 OECD 국제교통포럼International Transportation Forum에서, `17년부터 재직한 김영태 사무총장이 `27년까지 연임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국제교통포럼은 `53년 출범한 유럽교통장관회의(ECMT)가 `06년 확대 개편된 국제기구로서, `22.5월 현재 63개 국가가 활동하면서 교통 분야의 글로벌 아젠다를 설정하고 논의하는 플랫폼이다.
우리나라는 `00년 준회원 자격으로 가입 후 `07년 정회원이 되었으며, `17년 김영태 사무총장을 최초 비유럽권 사무총장으로 배출한 후, `18년 부의장국, `19년 의장국을 맡는 등 교통 분야의 이니셔티브 확보를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2022 국제교통포럼 교통장관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20, `21)의 공백 후 다시 열린 대면회의로 63개 회원국 중 45개국이 참석하였으며, 우리나라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백승근 위원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하였다.
2022 국제교통포럼 교통장관회의에서 국토교통부는 2030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감축을 위해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교통사고 예방활동의 중요성을 피력하고, 비대면 사회, 탄소중립 등 새로운 트렌드에 따라 부상하고 있는 이륜차, 개인형 이동수단(PM) 등의 교통안전 확보에 대해 국제사회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하여, 각국 교통장관들과 러시아 침공의 부당함을 규탄하면서 유가급등 및 글로벌 물류망 경색에 따른 곡물가격 급등에 대응하고 전후 우크라이나 교통물류망의 재건을 위해 국제교통포럼과 회원국들이 연대해나가기로 하였다.
백승근 위원장은 ‘포용적인 사회를 위한 교통’이 포럼의 의제였던 만큼, 모든 사람에게 열려있는 모빌리티가 논의되는 시기에 김영태 사무총장의 연임은 그 의미가 크다면서, 국토교통부는 국제교통포럼 사무국과 적극 협력하여 모빌리티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을 한층 더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