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20일, 팁스(TIPS) 신규 운영사 17개사를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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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스(TIPS ;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중기부가 선정한 운영사가 역량을 갖춘 창업기업을 발굴하여 투자한 후 중기부에 추천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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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가 별도 선정평가를 통해 기술개발(R&D), 창업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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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스는 2013년 도입된 이래, 민간과 정부가 협력하는 대표적인 혁신 기술창업 지원 기반(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2022년 4월까지는 65개의 팁스 운영사가 활동하고 있었으며, 이번 선정으로 17개사가 신규로 추가돼 앞으로는 총 82개의 운영사가 유망한 기술창업을 발굴하여 중기부에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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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정된 팁스 운영사 17개사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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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창업기획자 등록 요건 제외에 따른 다양한 형태의 운영사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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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기관이 팁스 운영사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창업기획자로 등록하는 것이 필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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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민간 기업 등 일부 기관은 운영사로 활동할 역량을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창업기획자 등록 요건에 가로막혀 운영사로 참여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지난해 12월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개정을 통해 팁스 운영사 요건에서 창업기획자 등록 요건을 삭제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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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 창업투자회사, 유한책임회사 등 분야별 전문성과 자금조달 능력을 갖춘 다양한 기관이 팁스 운영사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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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별도의 사업 영역을 갖추고 있으면서 우수한 기술 창업기업을 찾아 투자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기업형 운영사’가 다수 유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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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 기업인 ‘GS리테일’과 ‘하이트진로’가 창업기획자 등록 없이 운영사로 선정되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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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기획자를 겸영하는 ‘대웅제약’과 세아 홀딩스의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인 ‘브이엔티지’까지 포함하면 총 4개사가 팁스 운영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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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형 운영사’는 모기업의 자원과 협업 체계를 적극 활용하여 혁신 창업기업과 함께 동반성장을 이루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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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생명공학(바이오)·건강관리(헬스케어), 콘텐츠·게임, 청년창업 등 특화형 운영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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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사가 가진 전문성을 활용하여 창업기업의 성장에 동반상승(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올해부터 특정 분야의 창업기업을 40% 이상 의무 추천하는 특화형 운영사 제도를 신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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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형으로는 생명공학(바이오)·건강관리(헬스케어), 디지털콘텐츠·게임·스포츠, 청년창업, 총 3개 분야가 있으며, 분야별 각 1개사씩 총 3개사가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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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생명공학(바이오)·건강관리(헬스케어) 분야 특화형 운영사로 선정된 ‘대웅제약’은 자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유망 생명공학(바이오)·건강관리(헬스케어) 창업기업을 선별해 투자를 실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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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생명공학(바이오) 특화 보육 공간 제공 및 연구개발 장비 지원, 제약·생명공학(바이오) 기술 이전(License out), 해외법인을 통한 공동투자 및 인수·합병(M&A)까지 유망 생명공학(바이오)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한 전주기 성장 지원체계를 갖추고 창업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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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콘텐츠·게임·스포츠 분야 특화형 운영사로 선정된 ‘와이앤아처’는 그간 디지털콘텐츠 분야에서 전문적인 투자실적을 올린 창업기획자로,
‘스마트스터디벤처스’, ‘한국예술종합학교 기술지주’ 등과 함께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해 운영사에 참여하여, 콘텐츠 분야 창업기업 대상으로 내실있는 투자 및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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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 특화 운영사로 선정된 ‘카이스트 청년창업투자지주’는 카이스트 및 협력 기관의 연결망(네트워크)과 과거 6년간 팁스 운영사로 활동하며 쌓은 비법(노하우)을 바탕으로 열정 넘치는 청년 창업기업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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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가능성이 있는 투자사에 기회를 주는 예비 운영사 제도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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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실적은 부족하지만 가능성이 있는 투자사에 팁스 운영사가 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예비 운영사 제도를 신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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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운영사로 선정된 6개 기관은 올해부터 약 2년간 투자·보육·추천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성과에 따라 정식 운영사로의 전환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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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운영사 제도는 비수도권 소재 또는 내실있는 신생 투자기관이 팁스 운영사를 거쳐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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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노용석 창업진흥정책관은 “올해 팁스 운영사 제도를 고도화함에 따라 다양하고 전문성 있는 운영사 연합체(컨소시엄)가 팁스에 참여하게 되었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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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스를 거친 창업기업이 더욱 강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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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신규 팁스 운영사 17개사는 올해 6월부터 본격적인 창업기업 발굴 및 추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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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출처: 중소벤처기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