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의료분야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22년 신규과제 주관기관으로 16개 컨소시엄을 선정하였다.
이번에 선정한 분야는 ‘군(軍)의료 환경 맞춤형 의료영상 판독지원 인공지능 개발’, ‘클라우드 기반의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지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를 획득한 의료인공지능 활용 지원’, ‘의료인공지능 사용 교육 및 해외 진출’ 등 총 4개 분야이다.
그간, 과기정통부는 진단보조인공지능 (‘닥터앤서’ 등) 개발, 감염병 빅데이터(비말 전파 경로 등) 분석을 통한 방역정책 수립 지원 등 인공지능·데이터 기반의 의료 분야의 혁신을 견인하였다.
작년에는 의무부대·군병원을 대상(36개소)으로 흉부 진단보조인공지능을 시범 적용하였으며, 세계 최초로 3차 의료기관에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P-HIS)을 구축하였다.
또한,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비말 전파 양상, 공간별 전파 위험 요소, 감염유행 예측 모델 등을 방역당국에 제시하였으며, 현재 질병관리청에서 방역정책 의사결정 시 주요 자료로 활용 중이다.
이번에 경쟁 공모로 선정된 ㈜제이엘케이 등 2개 컨소시엄은 군(軍)에서 많이 발생하는 발의 골절 등 3대 질환을 대상으로 군의관의 의료 영상 판독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추후 국방부와 협의를 통해 ’23년 군의료 현장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휴니버스글로벌 등 4개 컨소시엄은 올해 총 45개(1차 40개, 2차 5개) 병원에 클라우드 기반으로 진료, 처치, 원무, 보험 등 의료와 병원행정 처리가 동시에 가능한 병원정보시스템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며,
(사)대한민국 의학한림원은 병원, 의료인공지능학회 등과 함께 의료인공지능 실무 교육과 해외 교차 검증 등 의료인공지능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또한, 분당서울대병원 등 8개 컨소시엄은 18개 종합병원급 이상 병원에서 식약처 인허가를 획득한 의료인공지능를 진료 시 사용하는 ‘의료인공지능 클리닉’을 운영하며 의료인공지능의 안정성과 유효성 검증과 현장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동 사업 등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육성하고 의료분야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신정부 국정과제인 ‘인공지능 초일류 국가’와 ‘의료시스템 혁신’을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류제명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올해부터 의료인공지능 현장 활용을 집중 지원하고, 국민 삶과 직결된 의료 분야에서의 선제적인 디지털 전환 및 인공지능 활용 지원을 통해 기업에는 성장기회를, 국민에게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