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12월 30일 서부내륙고속도로사업단을 방문하여 고속도로 건설현장의 코로나-19 방역 및 안전관리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서부내륙고속도로사업단 상황실에서 온라인 화상회의(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였으며, 황 차관은 10개 공구 사업관리단장단으로부터 서부내륙 건설현장의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보고 각 현장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황 차관은 “최근 코로나-19 방역상황이 엄중한 만큼 방역관리에 최고 수준의 경각심을 갖고 마스크 착용, 흡연실 거리두기와 같은 기본 방역수칙부터 철저하게 준수”해 줄 것을 강조하면서, 외부 사적 모임 등을 통하여 코로나-19 감염사례가 사업장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사적 모임을 자제하는 한편, 추가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한국인에 비해 백신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숙소와 차량을 이용하는 등 집단 생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자국어 방역수칙을 안내하고 정기적으로 교육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또한, 내년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됨에 따라 사회 전반에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만큼, 현장여건에 맞는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이행하여 준공 시까지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국토교통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