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팬덤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블립’이 2021년 한 해 동안 가장 열심히 활동한 아티스트와 팬덤을 선정했다.
23일 ‘내 손안의 덕메이트, 블립’은 앱 내에서 발생한 연간 데이터를 리포트로 공개했다.
블립은 지난 1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데이터를 취합해 한 해 동안 가장 스케줄이 많았던 아티스트부터 팬들이 가장 좋아한 아티스트의 명언 등 색다른 내용을 담은 리포트를 선보이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우선 블립 앱에 등록된 스케줄이 가장 많았던 아티스트는 슈퍼주니어로 조사됐다. 총 1,545건의 스케줄을 소화한 것으로 드러난 슈퍼주니어는 이번 블립의 조사를 통해 ‘원조 한류 대통령’이자 음악, 예능, 광고, 드라마, 연기 등 전 분야를 휩쓴 독보적 아이돌임을 입증했다.
슈퍼주니어의 뒤를 이어 1,427건의 스케줄을 이행한 NCT 역시 차세대 글로벌 아이돌의 위엄을 보여줬으며 에이핑크, 아이즈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순으로 TOP5에 이름을 올렸다.
뮤직비디오 분당 조회수가 높았던 아티스트 TOP5에서는 블랙핑크 리사가 당당하게 정상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뮤직비디오 공개 직후 1시간 동안의 조회수를 1분 단위로 나눈 수치를 확인한 결과 리사의 ‘LALISA’ 뮤직비디오는 137,710뷰인 것으로 드러나 블랙핑크의 전세계적 위상을 확인케 했다.
이어 로제의 ‘On The Ground’는 92,725뷰, 에이티즈의 ‘D?j? vu’는 86,087뷰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으며 NCT DREAM ‘맛(Hot Sauce)’ 68,105뷰, 에스파 ‘Savage’ 62,124뷰로 조사되며 TOP5에 안착했다.
블립 앱 내의 ‘명언’ 기능에서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게시물을 꼽은 흥미로운 데이터도 공개됐다.
이 가운데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이 지난 2019년 브이라이브에서 밝힌 “수학을 왜 배워요? 계산기가 있는데 그거 수학 배워서 어디다 써요? 솔직히”라는 말이 네티즌들의 폭풍 공감을 얻으며 독보적 1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또한 TMI 제보가 가장 많았던 아티스트는 오마이걸로 꼽혔다.‘지호가 어릴 적 즐겨 봤던 TV 프로그램은 동물농장이다’라는 소소한 내용을 비롯한 총 442개의 흥미로운 정보들이 ‘블립’을 통해 공개돼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블립 앱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아티스트별 대표 이모지 순위에서는 블랙핑크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샤이니, 세븐틴, 트레저가 공동 2위에 랭크됐고 갓세븐, 마마무, NCT도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밖에 아티스트의 팬들이 직접 작성한 인기 게시물, 인기 있는 사진 등은 블립 앱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블립’은 음악 전문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에서 전 세계 팬들이 좀 더 편리하게 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다.
작년 6월 정식 출시된 후 구글 플레이 라이프 스타일 카테고리 1위 등을 기록하며 놀라운 성적을 거뒀으며 ‘앱 스토어 오늘의 앱’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최근에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높은 완성도로 호평을 받으며 구글 플레이 ‘2021년 창구 프로그램 3기’에 1위로 선정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보도자료출처: 김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