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와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이사장 조병득)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할 은퇴 선수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Dream KFA Golden Chance - 절호의 기회'로 이름붙인 이 행사는 축구 선수 활동을 하다가 일찍 은퇴한 남녀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후 취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대한축구협회에 선수로 등록한 경력이 있는 만20세 이상의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희망자는 24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대한축구협회 인스타그램 또는 네이버 폼에 접속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자 중에서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인원을 대상으로 1월 중순부터 3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총8회의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에는 이영표, 현영민을 비롯한 2002 월드컵 영웅들과 프리젠테이션, 스토리텔링 분야 등 각계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별도의 수강료는 없으며,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이후 사전에 신청한 11개 기업에서 개별 면접을 실시해 최종적으로 채용 절차를 밟게 된다. 축구 선수 출신의 인재 채용을 원하며 이번 프로그램에 신청한 11개 기업은 이반스포츠(스포츠 에이전시), 코쿤나인 스튜디오(영상제작/콘텐츠기획), 지스토어 네트웍스(정보통신), 부산 아스티호텔, 큐브 엔터테인먼트, 액티브 아이티(정보통신), GP클럽JM솔루션(화장품), 미러(소프트웨어), 플러스병원, 인주한방병원, 청주SMC엔지니어링이다.
조병득 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축구 선수로 활동하다가 일찍 은퇴한 젊은이들 중에도 뛰어난 인재가 많다. 이들이 경력 단절의 아픔을 딛고 선수 출신의 장점을 발휘해 취업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도록 후원해 준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에 특별히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KF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