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인공지능특허연구회가 인사혁신처 주관의 정부부처 공무원 연구모임 평가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해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인사혁신처는 공직사회의 전문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우수 연구모임을 선발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는 총 23개 부처에 972개의 공무원 연구모임 중 신청을 받아 평가를 통해 우수 연구회를 선정했다.
특허청 인공지능특허연구회는 인공지능 기술 담당 심사관들이 중심이 되어 2020년 만든 연구모임이다. 인공지능 기술동향에 대한 연구·검토, 특허출원이 급증하는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심사실무가이드를 마련했다.
또한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따른 특허제도 변화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가가 참여하는 포럼을 구성해 인공지능의 발명가 인정 문제, 학습용 데이터와 같은 디지털 산출물의 보호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특허청은 인공지능 관련 주요 심사쟁점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련 연구회 활성화, 인공지능 전문가를 ‘인공지능 분야 심사전담관’으로 지정할 예정(‘22년 1월)으로 앞으로 협의심사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허청 인공지능빅테이터심사과 경연정 심사관은“인공지능 관련 기술이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고, 산업계 전반으로 적용범위도 확장되고 있어 특허심사 실무도 기술 흐름에 맞춰 적극적 대응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며 이어서 “인공지능특허연구회는 인공지능 기술 및 특허동향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검토해 나가며 인공지능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산업계 및 전문가와의 소통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특허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