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올해 신설한 골프 전문 교습가 자격 과정 ‘KLPGA Master Professional’의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8월 KLPGA는 ‘회원의 레슨 역량 및 전문성 강화’, ‘골프 레슨 시장에서 회원들의 경쟁력 증대’ 그리고 ‘회원 커리어 개발 기회 확대 및 수익 증대’를 목표로 하는 골프 전문 교습가 자격 과정 ‘KLPGA Master Professional’을 신설했으며, 금일 진행된 수료식을 끝으로 약 4개월 간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본 교육 과정에 지원한 72명의 회원 중 최종 선발된 30명이 레벨1 과정을 수강하며 골프 전문 교습가로서 갖춰야 할 기본소양 및 골프 이론과 원리에 대해 배웠고, 레벨2 과정에서는 골프 스윙의 두뇌 신경 메커니즘, 밸런스 측정 시스템 등 전문적인 지식을 학습하며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레벨3 과정은 레슨 매뉴얼 작성 및 레슨 영상, 레슨 실습 평가 등 레슨 활동 시 용이한 팁들을 습득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레벨3 과정 수강생 대상으로 최종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최종 23명이 테스트를 통과하며 ‘KLPGA Master Professional’ 자격을 취득하는 데 성공했다.
‘KLPGA Master Professional’ 자격을 얻은 합격자 23명은 금일 진행된 수료식에서 인증패를 받으며 KLPGA 역사상 첫 ‘KLPGA Master Professional’ 자격을 획득한 기쁨을 맛봤다. 이와 함께 합격자에게는 회원 교육 및 유소년 교육 등 KLPGA가 주관하는 교육 프로그램의 강사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까지 주어진다.
2009년부터 2020년까지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오가며 활동하다가, 최근 지도자로서 제2의 삶을 시작하며 ‘KLPGA Master Professional’ 자격을 획득한 김도연(31)은 “먼저 KLPGA에서 좋은 지도자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선수에서 지도자로 진로를 변경하게 됐는데, 이번 강의가 도움이 정말 많이 됐다.”라는 소감을 밝히면서 “강의 내용이 모두 좋았다. 다양한 분야를 배워서 15주 동안 지루할 틈이 없을 정도로 재미있게 강의를 들었다. 지도자로서 자신감이 생긴 것 같아 정말 좋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수료식에 참석한 KLPGA 김순미 수석부회장은 “세계 넘버원 KLPGA가 자신 있게 신설한 이번 교육 과정을 수료한 23명 모두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 ‘KLPGA Master Professional’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기를 바라며, 최근 높아진 골프의 인기를 이어 나가는 데 KLPGA를 대표하여 앞장설 수 있는 프로가 되기를 기원한다.”라는 축하의 인사를 전하면서 “KLPGA는 앞으로도 더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의지를 내비쳤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단체 지원사업을 통해 진행되며 첫 발걸음을 성공적으로 뗀 ‘KLPGA Master Professional’ 자격 과정은 내년에 더욱 발전된 프로그램과 강의로 이어질 전망이다.
[보도자료출처: KL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