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1년도 하반기 우수 기업연구소 공모·심사 결과 27개 사를 우수 기업연구소로 지정하고, 12월 23일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제도’는 그간 양적 성장을 거듭한 기업부설연구소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고, 타 기업부설연구소가 벤치마킹할 수 있는 선도모델을 육성할 목적으로 도입되었으며, ’17년 시범 도입 이후 지속적으로 지정 분야의 범위를 확대한 결과 '21년 상반기까지 총 152개 우수 기업연구소가 지정되었다.
‘21년 하반기에는 핵심 기술개발과 기술사업화에 앞장서고 있는 제조업 분야 17개, 서비스 분야 10개 기업연구소를 지정했다.
지정된 기업은 기본 연구개발 역량을 검증하는 자가진단을 통과한 후 분야별 전문가들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하는 3단계(발표평가 → 현장평가 → 종합심사)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우수 기업연구소로 지정된 기업에는 지정서와 현판,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 우대, 정부 포상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과기정통부 용홍택 제1차관은 “올해는 기업부설연구소가 4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면서, 4만여 개의 기업연구소 중에서도 우수 기업연구소는 그간 국가 기술력 향상의 첨병 역할을 해왔으며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의 선봉장”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정부도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에 그치지 않고 향후 제도가 더욱 안정적으로 정착·운영 될 수 있도록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 근거를 법률로 상향하고, 지정기업에 대한 특전(인센티브)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