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11월 26일, 오후 2시 서울 섬유센터 컨퍼런스홀에서 ‘2021년 지역사회 금연사업 공동연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라이브 방식(비공개)으로 진행되며, 전국 17개 시·도 및 258개 보건소, 국립암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역금연지원센터 금연사업 담당자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지역사회의 전략적 금연사업 사례를 확산하고 및 효율적 금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자체 금연 환경조성을 위한 조례제정 방안을 시작으로 ▲금연상담과 금연 환경조성전략 사례, ▲사업장 금연 환경조성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금연전문가와 함께하는 전문상담 기술을 나눈다.
이번 행사에서 소개된 금연 환경조성전략 관련 우수 사례 2건은 다음과 같다.(부산광역시, 충남 당진시 보건소)
(부산광역시) ▲음식업소 출입문 5미터(m) 이내를 자율 금연구역으로 지정·운영하여 흡연자의 경각심을 높이고, 실제 흡연을 자제하는 효과를 거두었으며, ▲횡단보도 주변 5미터(m) 이내와 ▲초·중·고 학교 주변 주요 통학로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여 간접흡연 없는 금연 환경을 조성했다.
(충남 당진시 보건소)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보건소 대면업무가 어려운 상황에서 금연 결심자 지원을 위한 금연상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개설 등 다양한 비대면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연구역 확대 및 금연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행사에서 소개된 금연상담과 관련된 우수사례 2건은 다음과 같다.(부산 남구보건소, 강원도 평창보건의료원)
(부산 남구보건소) 흡연 예방 단계별 프로그램 자료를 적극 활용하여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으로 흡연 예방 교육 및 금연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강원도 평창보건의료원) 내원자의 가정환경과 생활환경에 대한 사례를 수집하고 정신보건센터 등과 연계하여 정신사례관리와 더불어 대상 맞춤형 금연상담을 전략적으로 제공하였다.
이번 행사에서 소개된 사업장의 금연 환경 조성 우수사례 1건(LG이노텍 광주공장)은 다음과 같다.
(사업장 우수사례) ㈜LG이노텍 광주공장은 금연 중장기 이행계획 을 선포하여 매주 금요일을 금연하는 날로 지정하고, 관내 간호대학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하는 등 지역사회 자원과의 협력을 구축했다. 또한, 발상의 전환으로 기존 흡연자 위주 프로그램이 아닌 비흡연자도 참여할 수 있는 금연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모든 직원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내었다.
마지막으로 부경대학교 김윤희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지자체의 금연상담 관련 질의응답 및 금연사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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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이후 발표내용은 사례집으로 엮어 전국 17개 시·도 및 보건소 258개소, 지역금연지원센터 17개소, 국회, 보건 관련 유관기관 등에 배포하고 지역사회 내 금연사업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 교육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 이윤신 과장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흡연자를 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분류하는 만큼 지속적인 금연 환경 조성을 통해 금연실천을 유도하고 간접흡연을 근절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공유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말연시 금연을 결심한 흡연자들이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 국가금연지원서비스를 통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밝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현장 원장은 “코로나19 유행상황에 대응하여 비대면·대면 금연서비스의 질을 제고하여 지역사회 내 흡연자가 보다 적극적으로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보건복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