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021 청소년 우주과학여행」을 11월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2주 간 과학문화포털인 ‘사이언스올’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주과학여행은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를 계기로 청소년 등 미래 세대가 우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우주 콘텐츠를 제공하여 우주과학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진로 선택의 기회를 주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다.
이번 우주과학여행은 보드게임형(부루마블) 콘셉트로 플랫폼을 제작하여 청소년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게임을 통해 우주 콘텐츠(영상)를 시청한 후 퀴즈를 통해 학습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한국(11종), 미국(7종), 유럽(6종), 아시아(4종) 등 총 28종의 콘텐츠를 제공하여 전세계 다양한 국가의 우주 관련 콘텐츠를 한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 국내·외 기관의 우주 연구 성과, ▲ 우주 관련 과학관·박물관, ▲ 우주과학 축제·행사 등 3개 분야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주 연구 성과” 분야에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미국 NASA’, ‘유럽우주국’, ‘러시아연방우주국’, ‘중국국가항천국’ 등 전세계 우주연구기관에서 연구·개발한 우주발사체, 인공위성, 달탐사 로봇 등의 성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우주 관련 과학관·박물관” 분야에서는 ‘한국의 5대 국립과학관’, ‘미국항공우주박물관’, ‘프랑스 바이코누르우주기지’ 등 코로나19 시대 직접 가보기 어려운 과학문화시설에 전시된 내용을 소개한다.
“우주과학 축제·행사” 분야에서는 ‘대한민국과학기술대전’, ‘세계캔위성체험경연대회’, ‘국제어린이우주과학포스터그리기대회’ 등 다양한 국가에서 개최되는 과학축제와 행사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청소년은 다양한 콘텐츠를 시청한 후 퀴즈를 풀며 학습을 진행하며, 이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우주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누리호 모형 등 우주 관련 교구를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강상욱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우주과학을 게임을 통해 재미있기 학습할 수 있도록 새롭게 기획하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우주 콘텐츠 보급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1 청소년 우주과학여행」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11월 26일부터 사이언스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도자료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