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1 나노융합성과전?을 2021년 11월 25일 서울 양재역 엘타워에서 개최하였다.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본 행사는 산업부와 과기정통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를 준수하여 나노분야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과 인터넷 생중계를 통한 온라인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위드 코로나’에 맞춘 행사로 진행했다.
(10대 나노기술) 나노분야 기초원천기술ㆍ산업화유망기술에 대해 전문가심의ㆍ온라인투표를 거쳐 선정된 ‘올해 10대 나노기술’ 중 대표기술 2건을 선정해 직접 발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유공자 포상) 그간 나노융합 신기술 및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로, 나노섬유?나노자성부품?나노방열부품 사업화와 나노융합산업화 정책 수립에 기여한 ㈜아모그린텍 송용설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나노 멤브레인 필름을 이용한 아웃도어 투방습 원단개발을 통해 신시장을 창출한 ㈜신한산업 이종훈 부사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분자진단용 자성나노비드를 개발해 코로나19검사용 핵산추출키트의 성능을 2배이상 올린 ㈜바이오니아 김재하 부사장 등 4명이 산업부 장관표창을, 나노?소재 기술개발 및 기반확산에 기여한 나노종합기술원 고영욱 선임연구원, 인하대 이정환 교수 등 5명이 과기정통부 장관표창을, 그밖에 나노영챌린지2021 최우수상 한국산업기술대 홍지우 학생(외 2명), 나노소자콘테스트 최우수상 나노융합기술원 신민호 연구원이 과기정통부 장관상장을 수상했다.
(기조강연) 팬데믹 대응 관련 IBS 나노의학연구단 천진우 단장이 ‘나노의학의 혁신과 미래’을 발표했다.
천단장은 “나노의학은 생명과학의 혁신을 가능하게 한다. 코로나 해결사로 등장한 m-RNA 백신은 리피드 나노입자를 통해 완성되었고, 10분 내외 초고속 PCR진단이 가능한 나노진단 방법도 최근 개발되었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 나노의학의 역할과 가능성을 피력했다.
한편 이날 본행사에 앞서 사전행사에서는 나노분야에서 새롭게 진행되는 사업들에 대한 소개도 진행했다.
나노원천성과 활용촉진을 위한 ‘22년 과기부-산업부 이어달리기 후보과제(6개)와 나노인프라간 연계, 수요-공급기업 연계, 나노제품성능안전평가정보 제공을 위한 정보시스템 구축현황을 발표했다.
이날 산업부 최우석 소재융합산업정책국장은 “금번에 선정된 10대 나노기술이 탄소중립?팬데믹 등 세계적 난제 대응과 빅3 신산업 성장에 핵심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정부는 그간 개발된 나노원천기술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나노융합2030 예타*를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 9월에 발족한 나노융합얼라이언스를 통해 수요시장 창출과 생태계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과기정통부 고서곤 연구개발정책실장은 “나노기술은 다양한 기술?산업과 융합이 가능한 기반기술이자 첨단기술로서 과기정통부와 산업부가 한몸처럼 협력하여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분야이다”라며, “그동안 소부장 기술자립화에도 많은 역할을 해온 나노기술 분야가 현재 글로벌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반도체, 탄소중립, 팬데믹 등을 해결하는 데에도 결정적 기여를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산업통상자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