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2021년 농촌자원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2022년 사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종합평가회를 23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관 등 최소 인원(50명)만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우수사례 발표를 현장에서 진행했고, 모든 과정은 온라인으로 중계했다.
이날 우수사례로 전북농업기술원의 ‘농촌자원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추부깻잎작목회(충남 금산)의 ‘잎들깨농가 농작업 안전관리 실천개선’ 발표가 있었다.
올해 농촌진흥청이 지방농촌진흥기관과 협업해 추진한 농촌자원사업 중 ‘농식품 가공‧체험 기술보급’과 ‘농작업 재해예방’이 정부업무평가에서 각각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농식품 가공‧체험 기술보급’ 사업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농산물 및 가공 상품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 커머스) △농촌형 외식 사업장 ‘농가맛집’ 대표 음식 바로요리세트(밀키트) 제품 개발 △농촌체험 기차여행 상품 개발 및 운영 등을 중점 추진했다.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비대면 판로지원 성과는 ‘2021년 국가균형발전사업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농작업 재해예방’ 사업은 질병관리청과 협업하여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실천을 위한 시‧군별 영농교육과 교육 대상자 확대 등을 추진했다.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을 통해 농작업 환경 내 위험요소개선및 사고예방 기여 성과를 인정받아 ‘2021년도 재난안전사업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농촌진흥청은 유‧무형의 농촌자원을 활용한 농가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실현을 위해 2022년 농촌자원사업 중점과제로 △농산물 종합가공 체계 구축 및 가공․창업 활성화 △올바른 식생활 실천 △농촌자원 융‧복합 상품 판매 확대 △농경문화 소득화 및 농촌체험 품질관리 △안전한 농작업 환경조성 등을 선정했다.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 박정화 과장은 “지방농촌진흥기관 및 민간기업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확산을 위해 적극행정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