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내에서 수행되는 임상 연구 정보 및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임상연구정보서비스(Clinical Research Information Service, CRIS)를 개선하여 `21년 11월 24일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제적으로 임상 연구의 투명성과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서 임상시험 등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공인 지정된 시스템에 등록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임상연구정보서비스(CRIS)가 세계보건기구에서 지정하는 등록시스템으로 현재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운영 중이다.
임상연구정보서비스는 모든 등록된 연구를 세계보건기구의 국제임상시험등록플랫폼(ICTRP)로 전송하여 국제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임상연구정보서비스는 세계보건기구 국제질병분류*(ICD-10)에 따른 질병분류의 공개 범위를 기존 대분류에서 세분류까지 확대 적용하여, 더 자세한 세부 질병 정보를 제공하고 국내에서 수행되는 임상 연구 질병분류 통계 현황을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임상 연구의 질병분류, 연도, 연구 유형 등 이용자가 원하는 세부 조건을 설정하여 파악할 수 있으며, 각 기관 참여 연구 목록 및 상세 내용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기관 간 공동연구현황은 등록된 임상 연구를 통합·도표화(매핑, mapping)하여 제공함으로써, 임상 연구 참여기관 선정에 참고할 수 있다.
이용자 맞춤 서비스도 확대하였는데, 본인의 관심 임상 연구 분야를 사전에 설정해 놓으면, 해당하는 임상 연구 등록 시 본인에게 문자메시지(SMS)를 전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 편이성을 증대시켰다.
현재, 임상정보연구서비스는 6,700여 건의 국내 임상 연구의 주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임상연구정보서비스 누리집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고 자료를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붙임 참고).
국립보건연구원 박현영 미래의료연구부장은 “임상정보연구서비스는 임상 연구정보의 허브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도 투명하고 유익한 정보 제공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질병관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