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하는 ‘2021 다자개발은행(MDB) 프로젝트 플라자’가 11월 23일부터25일까지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된다.
MDB 프로젝트 플라자는, MDB와 수원국 발주처에 우리 기업의 우수성을 홍보해 유망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 기업 수주 확대를 목적으로 2015년부터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가 매년 개최해왔다.
특히, 올해 행사는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MDB별 조달 정책을 소개해 우리기업의 친환경 조달 시장 맞춤 전략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등 5개 MDB와 수원국 발주처 12개국 20개사, 국내 엔지니어링 및 건설기업 40개사가 참석하며,
①MDB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사전행사(11.15~22)와 ②MDB 조달 정책을 소개하는 프로젝트 포럼(23~24일), ③발주처와 우리기업을 연결하는 프로젝트 상담회(23~25일)로 진행된다.
먼저, 15일부터 대표 홈페이지를 통해진행되고 있는 사전행사에서는 수원국 발주처 및 MDB의 환경/수처리, 수송인프라, 플랜트, 에너지 등 분야 유망 프로젝트 소개 자료가 게시된다.
본 행사 1~2일차(23, 24일)에는 ‘글로벌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MDB의 역할’을 주제로 WB, ADB, EBRD, AIIB 등 MDB 담당자들이 참석하는 온라인 프로젝트 포럼이 진행된다.
특히, 첫 날(23일)에는 CABEI 최고재무책임자(CFO)가 현장에 직접 참여하여 국내 기업들과 대면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행사 전 기간(23~25일)에 걸쳐 교통인프라, 에너지, 환경 분야 25개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수원국 발주처 및 MDB와 국내 엔지니어링 및 건설 기업을 1:1로 매칭하는 프로젝트 상담회가 진행된다.
그간 MDB 프로젝트 플라자 개최(‘15년~)를 통해 우리 기업과 MDB-해외 발주처 간 다양한 협력 사업이 성사된 바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소개될 프로젝트 중에는 방글라데시 정부에서 발주하는 총 45억불 규모의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의 참여 가능성이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을 위한 국제사회 노력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MDB의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함으로써, MDB 기후대응 사업에 대한 우리기업의 이해를 높이고, 관련 수주 실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앞으로도 수원국 경제회복을 위해 MDB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의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기획재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