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배드 앤 크레이지’ 이동욱이 권력 해바라기로 분한 캐릭터 영상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한다.
‘해피니스’ 후속으로 오는 12월 17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연출 유선동/극본 김새봄/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밍크엔터테인먼트)는 유능하지만 ‘나쁜 놈’ 수열이 정의로운 ‘미친 놈’ K를 만나 겪게 되는 인성회복 히어로 드라마. 이동욱, 위하준, 한지은, 차학연 등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개성파 배우진과 ‘경이로운 소문’ 제작진이 만나 이제껏 본 적 없는 유쾌하고 화끈한 히어로물을 선보인다.
그런 가운데 ‘배드 앤 크레이지’ 측은 19일(금) 초고속 승진을 위해 권력에 아첨하는 능청스러운 처세술로 슬기로운 직장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이동욱(류수열 역)의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이동욱은 권력 해바라기가 어떻게 사는지, 출세지향 결과주의 형사의 진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동욱의 “나 류수열이에요”라는 호언장담처럼 두툼한 흰 봉투만 쥐어줘도 특별 관리대상으로 낙점, 무엇이든 해결해줄 것 같은 자신만만한 미소가 웃음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치열한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이동욱의 고군분투가 눈길을 끈다. “제가 뭐 승진 때문에 이렇게 열심히 합니까?”라는 허세와 달리 이동욱은 어떻게든 권력의 눈에 들기 위해 고액의 술 접대에서 아부와 재롱을 쏟아내는 건 기본이고 바닥에 머리가 닿는 90도 폴더인사까지 잊지 않으며 깍듯한 예우를 다하고 있다.
하지만 귀가한 이동욱의 어두운 표정에서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았다’고 말하는 듯 생활형 형사의 애환이 엿보인다.
그런 이동욱에게 뜻밖의 위기가 찾아온다. 누군가에게 쫓기던 그가 거구의 장정들과 혈혈단신으로 맞서게 된 것. 특히 “때려죽이고 싶은데 내가 지금 좀 바빠서”라고 너스레를 떠는 와중 윙크를 날리는 잔망 넘치는 애교가 류수열이라는 캐릭터에 매력을 더하며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색으로 연기를 펼쳐온 이동욱이 그려낼 출세지향 결과주의 형사에 궁금증을 유발한다.
tvN ‘배드 앤 크레이지’ 제작진은 “극중 수열은 유쾌하고 짜릿한 인성회복 팀플레이에 위트와 긴장감까지 놓치지 않고 이끌어야 하는 인물”이라며 “류수열에 완벽하게 동화한 이동욱이 지금까지 본 적 없는 형사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준비를 마쳤다.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tvN 새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는 오는 12월 17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보도자료출처: 김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