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코로나19 시대의 개발효과성 제고방안 :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위한 혁신적 접근’을 주제로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한 「제6차 부산 글로벌 파트너십 포럼」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정부, 국제기구, 민간, 시민사회, 학계 대표 연사 40여명을 포함해 500여명이 대면 및 비대면으로 참석했다.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은 환영사에서 코로나19 시대 SDGs 달성에 있어서 개발효과성 4대 원칙(주인의식, 성과중심, 포용적 파트너십, 투명성 및 책무성)이 여전히 유의미하며, 한국의 발전 경험에서도 그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 기후변화 등으로 급변하고 있는 국제환경과 현실을 반영한 개발효과성 논의 현대화와 민간을 포함한 다양한 개발 행위자들과의 포용적인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반기문 제8대 유엔 사무총장은 기조연설에서 미래 팬데믹 대비 강화, 기후 행동, 포용적인 사회 구축과 개발재원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크리스티앙 음완도 음신바 DR콩고 기획장관과 비탈리스 메자 시민사회 대표는 축사를 통해 변화하는 개발 환경에서 개발효과성의 유효성 강조 및 다양한 개발행위자들 간 논의의 장으로서 부산 포럼을 평가했다.
첫날에는 라이즈 쿠마르 데벡스(Devex) 대표, 손 영 전 삼성전자 사장 등 연사들이 SDGs 달성을 위한 개발효과성 제고 방안으로 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활용한 민관협력 성공 사례 등을 공유했다.
압둘라예 마르 디에 유엔 사헬개발특별조정관, 로버트 포쉐 미 국무부 차관보 대행 등은 취약상황에서 개발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한 △인도적 지원-개발-평화 간 연계적 접근, △다양한 행위자 간 조율과 협력, △민간 재원 투자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둘째 날에는 마마두 탕가라 감비아 외교장관, 피이트 클레프만 독일재건은행(KfW) 디지털대사 등이 현장중심의 개발효과성 강화를 위한 △국가 주인의식 강화, △개발성과 달성, △투명성 및 책무성을 위한 혁신적 접근의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치응 야나라 캄보디아 총리실 특임장관, 토마스 가스 스위스 개발협력청 부청장 등은 효과적인 개발협력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GPEDC) 모니터링 체계의 도전과제와 개편 방안, 고위급 회의(2022년 스위스 개최 예정) 준비 방향 등을 논의했다.
함상욱 다자외교조정관은 폐회사를 통해 △개발협력 활동의 효과성 제고 필요성, △혁신적인 파트너십 확산, △현장 및 지역 차원 역량강화 지원 등을 이번 포럼의 주요 논의 결과로 강조했다.
외교부는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 개최와 GPEDC 출범을 주도한 국가로서 앞으로도 개발효과성과 관련한 국제사회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외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