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본부장 주재로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시·도 경찰청과 함께 ▲재택치료자 응급이송체계 강화방안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소방청으로부터 재택치료자 응급이송체계 강화방안에 대해 보고받고 이를 점검했다.
일반 응급환자 이송에 지장이 없는 범위내에서 효율적인 코로나 19 재택치료자 이송체계를 구축한다.
단순증상 발현 등 일반상황에서는 보건소 또는 민간구급차로 이송하고, 호흡곤란, 의식저하 등 응급상황이거나 중증도·위급도가 판단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119구급차로 이송한다.
시‧도별 119종합상황실(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는 재택치료관리팀(또는 관리의료기관)과 24시간 핫라인을 구축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재택치료자 응급이송이 필요한 경우 출동 119구급대원에 정확한 정보(환자상태, 배정병상 등) 전달로 환자상태에 맞는 응급처치를 하고, 적정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한다.
전국의 119구급차 1,581대(감염병 전담구급차 295대 포함)는 상황 발생 시 즉각 출동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재택치료자 응급이송은 전담구급차가 우선 출동하고, 전담구급차가 없거나 또는 원거리에 있을 경우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일반구급차가 출동한다.
다만, 초응급상황의 경우 전담·일반 구분없이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구급차가 출동한다.
소방청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11.1.~)과 재택치료 확대에 따라 119구급대의 확진환자 및 재택치료자 응급이송 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차질 없는 이송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매주 방역 관리 상황과 위험도를 평가하며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11월 17일 0시 기준 주간(11.11.~11.17.) 국내 발생 총 확진자는 16,819명, 국내 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2,402.7명이다. 전주(2,148.6명, 11.4.~11.10.)에 비해 254.1명(11.8%) 증가했다.
수도권은 일평균 1,900.9명으로 전주(1,699.9명, 11.4.~11.10.)에 비해 201명(11.8%) 증가하였고, 비수도권은 501.9명으로 전주(448.7명, 11.4.~11.10.)에 비해 53.2명(11.9%) 증가했다.
11월 17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522명이고, 어제 신규 사망자는 21명이다.
코로나19 치료 병상 현황 등 의료대응체계 상황은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1,127병상을 확보(11.16.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62.5%로 423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 160병상이 남아 있다.
준·중환자병상은 총 455병상을 확보(11.16.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61.3%로 176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65병상이 남아 있다.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10,087병상을 확보(11.16.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60.6%로 3,976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1,124병상이 남아 있다.
생활치료센터는 총 87개소 17,951병상을 확보(11.17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49.8%로 9,017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12,031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59.8%로 4,835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어제 신규 확진자 중 재택치료로 배정된 환자(11.17. 0시 기준)는 671명으로, 수도권 636명(서울 391명, 경기 220명, 인천 25명), 비수도권 35명(부산 4명, 대구 7명, 대전 2명, 강원 12명, 충북 2명, 충남 5명, 전남 1명, 경남 2명) 이다.
11월 1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완료한 국민은 78.4%이다. 특히, 18세 이상을 기준으로 할 경우 90.6%이다.
정부는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확대하여 적극적으로 환자를 찾고, 역학조사를 통한 추적과 격리를 실시하는 등 강화된 방역 대응을 유지하고 있다.
어제도 전국의 선별진료소를 통해 5만 492건,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10만 7,550건의 검사가 이루어졌다(11.17.0시기준).
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 선별검사소는 총 176개소를 운영(11.16. 18시 기준) 중이며, 그간(12.14.~11.17.0시) 총 2,000만 4,094건을 검사했다.
정부는 임시 선별검사소에 의료인력 640여명을 배치하여 검사를 지원하고 있고, 어제는 하루 동안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1,128명의 환자를 찾아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유흥시설과 유사하게 운영됨에도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되어 운영시간 제한없이 24시간 영업하는 등 방역 허점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유흥시설과 유사한 일반음식점 대상 방역수칙 적용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식당‧카페는 방역수칙에 따라 시설 내 모든 공간에서 춤추기 등이 금지되고, 방역수칙 의무화 등이 필요한 경우에는 유사업종의 방역수칙 적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현행 방역수칙을 적극적으로 적용하여 방역을 강화하는 조치를 시행하였다(11.16.).
(춤추는 음식점) 일반음식점은 춤추기 등이 금지되어 있으므로 현장점검 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여 운영중단, 과태료부과 등 적극적인 조치가 가능하다.
(호스트바) 감성주점, 헌팅포차도 일반음식점임에도 이용특성에 따라 유흥시설로 분류 중이며, ‘호스트바’도 유흥접객원을 두고 있어 다른 유흥시설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하여 유흥시설에 포함하여 적용 가능하다(방역패스, 영업시간 24시 제한 등).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자체 등과 협력하여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라 현장에서 완화된 방역조치에 편승한 불법 또는 편법운영이 나타나지 않도록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보건복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