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 물산업 혁신창업 활성화를 위해 ‘제2회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창업 대전’을 11월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에 소재한 엘타워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전은 창의적인 제안과 사업화가 가능한 우수한 기술을 찾아내 물산업 저변을 확대하고 혁신성장의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간 공모를 통해 접수된 물산업 분야 아이디어 및 사업화 과제(상위 8개)에 대해 최종 발표경연, 평가 및 시상식을 진행하고 우수기술 홍보관을 선보인다.
환경부는 올해 6월부터 약 3개월간 물산업 분야 아이디어 및 사업화 과제 공모를 진행하여 총 125개의 관리 과제(아이디어 또는 기술·제품)를 접수받았다.
접수된 과제는 30명으로 구성된 국민평가단 및 3단계에 걸친 전문가 평가, 3주간의 사업고도화 프로그램 등을 거쳐 최종 18개 과제가 입상과제로 선정됐다.
이들 입상과제에는 시설물 감시(모니터링) 비용을 절감하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 사물인터넷(IoT) 기반 다중수질측정시스템, 물분야 공유결합력을 조절하는 나노화 장비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기술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 중 10개 과제는 장려상을 수상하고, 상위 8개 과제는 이번 물산업 혁신창업 대전 당일 현장에서 경연을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상금 및 사업화 자금 총 1억 2백만 원을 수여하고, 한국수자원공사의 다양한 지원을 받아 과제를 사업화할 수 있는 기회를 받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선정된 우수 과제의 사업화를 돕기 위해 관리하는 전국의 댐과 정수장을 성능시험장으로 제공한다.
이영기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은 “물산업은 21세기 유망산업으로 부상하고 있어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 및 사업화의 토대가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우수 기술을 보유한 젊은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창업부터 기술사업화, 실증화까지 단계별 지원 정책을 강화해 물산업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환경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