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에 소재한 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은 12일부터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활용한 「가상 인재개발원」에서 작년에 채용된 직원 155명을 대상으로 리더십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코로나19 생활치료시설로 운영되고 있는 인재개발원에서 집합교육을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을 고려해 노동복지 허브로의 도약을 위한 융합형 미래인재 양성을 지속적·체계적으로 추진하고자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가상 인재개발원을 구축했다.
가상 인재개발원은 충북 진천군에 소재한 공단 인재개발원 전경과 유사하게 구현하였고, 그 외 포토존과 게임존을 배치하였다.
공단은 리더십교육 몰입도와 효과성을 증진하고, 직원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가상 인재개발원 내에서 인재개발원 견학, 단체 기념사진 촬영, 점프맵 체험 등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리더십 교육에 참여하게 된 직원 A씨는 “작년부터 확산된 코로나19로 인재개발원에 직접 방문해 본 적이 없어 가상 인재개발원의 색다른 경험이 기다려지고, 공단이 디지털 혁신에 앞서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교육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한편, 인재개발원은 특수고용형태근로종사자 고용안정망 강화를 위해 채용된 392명을 대상으로 8월부터 총 6주간 메타버스를 통해 가상 인재개발원에서 성공적으로 입문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강순희 이사장은 “4차산업 혁명에 따른 산업구조 및 사회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가상 인재개발원을 시작으로 교육훈련에서뿐만 아니라 공단 노동복지서비스의 각 분야에서 내·외부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고용노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