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1월 12일, 전남 나주 소재 육용오리 농장(약 37천수 사육)의 조기검색·예찰을 위해 실시한 정밀검사 과정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지난 11월 1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된 즉시 위기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면서 방역에 취약한 지역의 오리농장에 대해 검사주기를 단축(사육기간중 3회 → 4회)하는 등 방역조치를 강화한 바 있다.
중수본은 의심축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중수본은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및 전파 방지를 위해 가금농장 주변 소하천·저류지·농장 진출입로에 대한 소독 등 오염원의 농장 유입차단 조치를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강조했다.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오염원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농장 관계자들은 폐사·산란율 저하 등 이상 여부 확인 시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농림축산식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