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창업 축제인 「2021 제9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을 오늘 오후 1시 30분에 시작한다고 밝혔다.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은 지난 2013년부터 개최되었으며,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예비창업가의 획기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고의 대회이다.
지난 2013년부터 행안부는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의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있다.
2021년 10월 말 기준 공개된 공공데이터는 6만 5천여 건에 달하며, 데이터 활용은 3천 1백만 건을 넘어섰다.
특히, 헬스케어, 자율주행, 재난안전 등 민간의 수요가 높은 26개 분야의 데이터를 고품질로 우선 개방함으로써 기업들의 혁신서비스 개발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왕중왕전’은 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서비스 개발’ 두 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총 10개 팀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표한다.
왕중왕전에 진출한 10개 팀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32개의 기관별 대회에서 부문별 우수한 성적을 차지한 56개 팀을 대상으로 9월에 개최된 ‘통합본선’을 통해 최종 선발되었으며, 한 달 동안의 멘토링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심사에는 데이터, 투자 등 분야별 5인으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과 함께, 사전 모집된 100명의 ‘국민평가단’이 참여하여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인다.
행사는 ‘행정안전부’ 공식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되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각 부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팀에게는 ‘대통령상’이 수상될 예정이며, 창업 원스톱 프로그램과 성장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에 참가할 기회가 제공된다.
고규창 행정안전부 차관은 “매년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놀라운 아이디어를 보여주고 있는 창업가들의 열정과 노력에 응원을 보낸다.”라며, “이번 대회에 참여한 창업가들이 세계적인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행정안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