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와 아산시는 오는 11월 12일부터 14일 3일간,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문화예술 행사인 '제4회 현충사 달빛 아래 축제'를 개최한다.
2017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4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최되지 못했으나, 올해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 행사로 자리매김하고자 재개하였다.
올해 행사는 아산시와 공동 개최하여 별빛콘서트, 달빛전시회, 고택 다도체험, 휴식마당, 사진촬영 구역 마련 등 총 다섯 가지의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별빛콘서트’는 현충사 충무문 광장에서 현대국악공연, 마술·레이저 공연, 사물놀이, 협업 공연, 난타 등의 행사를 선보인다. ▲ ‘달빛전시회’는 경내 잔디광장에서 발광다이오드(LED)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으며 ▲ ‘고택 다도체험’은 이충무공 고택에서 전통차 예절을 배우고 시음하며 고단한 일상을 치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휴식마당’과 ‘사진촬영 구역’ 마련은 경관조명이 설치된 순환로를 산책하며 가을밤 정취를 만끽하는 한편, 사진촬영 구역에서는 이순신 장군 그림자를 배경으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추억을 담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축제는 사전예약 없이 야간개장 시간(오후 6~9시)에 입장하여 자유롭게 즐기면 된다. 다만, 참여를 위해서는 발열확인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하고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이번 축제가 일상회복 전환의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역사교육의 장이자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고품격 문화예술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보도자료출처: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