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11월 4일 오전 10시 30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1 문화・체육・관광 통계 발전 학술회의’를 열고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학술회의는 매년 문화・체육・관광 분야를 중심으로 통계·데이터 사용자와 공급자들의 의견을 나누고 전문가의 지식을 공유하는 장(場)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는 전 세계적인 디지털 대전환 속에서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디지털화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 데이터의 변화와 통계분석 전략’이라는 주제로 논의한다.
전문가 초청 강연과 주제 발표, 토론 등을 통해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디지털 전환 문화예술, 인공지능(AI), 거대자료(빅데이터) 등 디지털 현안과 연계된 데이터 환경 변화 속에서 문화・체육・관광 분야가 직면한 다양한 당면과제와 정책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본격 주제별 논의에 앞서,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디어학부 김동호 교수가 차세대 인터넷 시대를 주도할 새로운 체계로 떠오른 확장 가상세계를 중심으로 초연결 신산업의 변화와 데이터 산업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확장 가상세계 데이터의 확장과 변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기어이 이혜원 대표가 ‘디지털 전환시대의 다차원 문화체험 및 문화예술’을 주제로 강연한다.
1부에서는 ‘문화・체육・관광 데이터 변화와 활용’이라는 주제로 ▲ 부경대학교 홍동식 교수가 ‘디자인 데이터를 이용한 국가 지정 지역 문화재의 보존 및 구현 연구’를, ▲ 한국체육대학교 박재현 교수가 ‘스포츠 분야 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 광운대학교 김태경 교수가 ‘지능형(스마트)관광에서 웹메타 데이터의 의미와 활용 방안’을 발표한다. 이후 문화, 체육, 관광 등 각 분야의 학계 교수와 민간 전문가들이 발표 내용에 대해 토론한다.
2부에서는 ‘문화・체육・관광 통계 동향과 발전 방안’을 주제로, 당면한 통계 개발 과제와 정책 대안을 다룬다. ▲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김상훈 실장이 ‘스포츠위성계정 해외 동향 및 국내 연구 방향’을, ▲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강현수 연구원이 ‘한국관광위성계정 주요 성과와 고도화 방향’을, ▲ 한국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김정민 선임연구원이 ‘인공지능 거대자료 기술 활용 국가통계 생산과 당면과제’를 발표한다.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한국경제예측연구소 등 통계 관련 기관 관계자와 학계 전문가들은 토론을 이어간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학술회의는 문화・체육・관광 통계를 중심으로 다양한 전문가들이 의견을 교환하고 통계 이용자와 소통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디지털 혁신으로 국민의 일상과 경제에 긍정적 변화를 선도하고, 세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문화데이터의 혁신을 중심으로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 최근 「데이터산업법」 제정, 디지털 뉴딜 2.0 등 관련 제도와 정책 환경이 급격히 변하고 있는 만큼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다각적인 변화에 부합하는 문화・체육・관광 통계(데이터)의 발전 방향과 정책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문화체육관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