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11월 5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일대(라이즈호텔, 수림문화재단 김희수아트센터 등)에서 ‘제2회 예술경영주간’을 개최한다.
문체부와 예경은 예술경영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기관의 우수사례를 확산해 발전적 예술경영 확산을 도모하고자 지난해부터 ‘예술경영주간’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단계적 일상 회복을 맞이해 예술경영에 관심 있는 기업·단체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업 만남의 날’, ‘문화예술 분야 투자 유치 대회’, ‘예술경영대상’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11월 5일 첫날에는 ‘문화예술 + 기업 만남의 날’ 행사가 열린다. (주)프로젝트1424, 주식회사 정음, 스프링샤인 사회적협동조합 등 예술기업 12개사가 기업 관계자를 만나 예술단체와 기업 간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연계 방안을 모색한다. 이를 통해 현재 활동하고 있는 예술기업의 혁신적 사업모델, 경영 방식 등을 확산하고, 민간투자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예술 분야 투자 활성화를 지원하는 행사도 운영한다. 11월 11일(목) 오후 2시, ‘가치투자 유치대회’를 열어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경제조직’에 투자하는 환경을 만들고 실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이 대회에서는 예경의 사회적경제조직 지원 사업에 참여한 기업 15개사가 심사위원단과 가치투자단에 자신의 사업을 소개하고 투자를 유치한다. 심사를 통해 발굴한 우수 투자유치 사례에 대해서는 시상한다.
11월 18일 오후 1시에는 투자 활성화 환경을 만드는 ‘2021 예술로 투자’를 마련한다. (사)한국벤처캐피탈협회, 비브릭, 투썬캠퍼스, 코맥스벤처리더스 등이 예술 분야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 상담을 진행하고, 우수예술기업 투자설명회(피칭)와 시상, 교류 행사 등이 이어진다.
11월 24일 오후 3시에는 문화예술의 사회·경제적 성과 측정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는 ‘문화예술 사회성과 포럼’을 만나볼 수 있다. 예경은 ’19년에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경제조직의 사회문제 해결 역량을 증명하기 위해 사회성과 평가모형과 지표를 개발해 지원 사업 참여 기업의 성과를 측정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문화예술의 사회성과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이를 대외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방안과 민간투자 유치 등 외부 자원 연계 가능성 등을 논의한다.
마지막 날인 11월 26일 오후 2시에는 ‘예술경영대상 시상식’을 열어 전문 예술법인·단체와 예술기업의 우수 경영사례를 발표하고, 문체부 장관상, 수림문화재단 이사장상, 예경 대표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문체부와 예경은 지난 7월부터 예술기업 등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공모해 서류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6개 단체를 선정했다. 공공 부문을 제외한 5개 단체에는 상금 5백∼1천만 원을 수여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 분야 기업과 단체, 기관들이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예술경영주간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투자 기회를 마련하고, 서로 교류하며 우수사례를 확산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문화체육관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