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저작권보호원,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국가지식재산위원회와 함께 11월 3일 오전 10시, 포시즌스 호텔(서울 종로구)에서 ‘2021 국제저작권기술 콘퍼런스(ICOTEC)’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 예방을 위해 최소 인원만 현장에 참석한 가운데 행사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며, 외국인을 위한 영어 동시통역도 제공한다.
올해 11주년을 맞이한 학술대회는 저작권 분야의 기술 현안을 국내외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논의함으로써 급변하는 콘텐츠 이용 환경에 맞는 저작권 기술 발전과 관련 정책 개발에 기여해 오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시대, 저작권 기술의 확산(Metaverse, Expansion of Copyright Technology)’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환경과 확장 가상 세계 확산에 따른 산업과 서비스의 변화를 살펴보고, 저작권 기술 문제와 관련한 주제 발표와 토론을 이어간다.
강원대학교 김상균 교수가 ‘확장 가상 세계가 온다’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법무법인 리우의 캐슬린 김 미국 뉴욕주 변호사와 고려대학교 김승주 교수는 각각 ‘확장 가상세계 시대 다양한 법적 쟁점들: 지식재산을 중심으로’와 ‘대체불가능토큰(NFT)과 확장 가상 세계에서의 저작권 보호’를 주제로 강연한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저작권 기술 분야 성과를 발굴, 포상하는 저작권 기술 발전 유공자 시상식을 마련해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상, 문체부 장관상, 세계지식재산기구상 등 5개 부문을 시상한다. 문체부 장관상은 저작권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한양대학교 도경구 교수가 받는다. 이와 함께 저작권 기술 발전과 저작권 인식을 높이기 위한 ‘모두를 위한 저작권 기술 기초 강좌’도 진행한다.
학술대회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한국저작권위원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최근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사회적 화두는 단연 확장 가상 세계이고, 확장 가상 세계 공간에서의 콘텐츠 창작과 제작·유통량이 급증하고 있다. 아울러 이에 따라 새로운 저작권 기술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확장 가상 세계가 가져올 저작권 기술 산업과 미래를 전망하고, 대한민국이 저작권 기술 최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문화체육관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