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유체이탈자(윤재근 감독)'가 국내 개봉을 앞두고 전 세계 107개국에 판매됐다고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가 29일 밝혔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정체불명의 이들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 영화다.
일본·대만·중국·홍콩·싱가포르·베트남 등 주요 아시아국을 비롯해 영국·독일·프랑스·스페인 등 유럽권 및 미국·캐나다·남미와 전 세계 항공 판권까지 판매 계약을 맺었다.
특히 그중에는 영화 '기생충(봉준호 감독)'의 배급사로 잘 알려진 대만 CATCHPLAY·동남아시아 CLOVER FILMS·필리핀 VIVA COMMUNICATIONS·러시아 CIS 및 발트3국 NEW FILM 등이 포함됐다.
'유체이탈자'는 지난 21일 개막한 제6회 런던동아시아영화제(LEAFF)의 폐막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보도자료출처: 김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