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메어 라디오', '나이트메어 서커스'로 국내에 독특한 형태의 옴니버스 공포영화를 선보인 뉴질랜드의 공포영화 제작사 ‘블랙 만다라’에서 일본의 ‘100개의 이야기’라는 괴담에 그들만의 색깔을 담아 또 한 편의 공포영화 '캔들게임'을 선보인다.
7개의 단편들로 이루어진 '캔들게임'은 다양한 배우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나비효과'의 여주인공으로 알려진 에이미 스마트부터 '파라노말 액티비티: 더 마크드 원스'의 월리스 바튼, 아르헨티나의 인스타그램 140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매기 브라비까지 참여해 신선하면서도 풍부한 작품을 만들어냈다.
'캔들게임'은 네 명의 친구가 100개의 촛불로 만든 원을 따라 둘러 앉은 채 게임을 시작한다. ‘에리카’(매기 브라비)부터 초를 들고 괴담을 이야기하며 게임을 시작하는데, 이야기가 계속될수록 초는 하나씩 꺼져가고 기이한 사건이 벌어진다.
'캔들게임'의 모티브가 된 ‘100개의 이야기’ 풍습은 백 개의 초를 준비해 참가자들이 차례로 괴담을 이야기하는 게임이다. 이야기가 하나 끝날 때마다 초를 하나씩 꺼가는데 100번째 이야기를 마치고 100번째 초를 끄면 ‘청행등’이라는 귀신이 나타난다는 괴담이 전해지고 있다.
일본의 ‘햐쿠모노카타리(ひゃくものがたり, 百物語)’라는 ‘100개의 이야기’ 풍습을 모티브로 한 공포영화 '캔들게임'이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오는 11월 3일 안방극장 최초개봉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초를 따라 앉은 네 명의 남녀와 ‘촛불이 다 꺼지기 전까지 그 누구도 나갈 수 없다’라는 카피로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캔들게임'은 11월 3일 안방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보도자료출처: 김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