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11.1.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11.3.-5., 울산) 참석차 방한 중인「알렉세이 체쿤코프(Aleksei CHEKUNKOV)」 러시아 극동북극개발부 장관을 면담하고, 양국 간 극동‧북극지역 실질협력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최 차관은 극동지역을 중심으로 양국 간 산업단지, 조선 등‘9개다리’중점분야에서 협력이 활발한 점을 평가했으며, 체쿤코프 장관은 극동지역 협력이 더욱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특히, 최 차관은‘9개다리’주요 사업으로 양국이 추진 중인 연해주 한-러 경제협력 산업단지가 조속히 조성되어 우리 기업의 극동진출 가속화는 물론, 양국 간 산업인프라 협력 또한 확대될 수 있도록 체쿤코프 장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최 차관과 체쿤코프 장관은 양국 간 협력 잠재력이 큰 북극 수소 등 분야에서도 양국 간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협력이 보다 가시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최 차관과 체쿤코프 장관은 한-러 지방협력포럼이 양국 지방간 교류‧협력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평가하고, 향후에도 포럼을 중심으로 한 양국 지방 간 교류‧협력의 폭이 확대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주 정의용 외교부 장관의 러시아 방문(10.26.-28.)에 이은 고위급 교류로서, 양국 간 극동‧북극지역 실질협력 현안을 점검하고, 양국 지방 간 협력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유익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보도자료출처: 외교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