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은 11월 2일(오후 경기도 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다문화가족 지원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다가온”)에서 결혼이민자 자조모임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마크라메 공예 프로그램을 참관한다.
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19년부터 다가온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채캘리그래피, 한국어 스터디 모임 등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의 자조모임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결혼이민자들로 구성된 자조모임(다함께 나우방 딘에우)에서 제안한 문화 나눔 프로그램이 부천 원미지역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되었고,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지역주민들과 쌀국수 등 베트남 음식문화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21년부터 전 직원과 다문화가족이 함께 한부모가정, 센터 신규회원, 사례관리 대상가정 등에 후원물품(의류, 음식 등)을 나누는 ‘마을쿠팡’ 사업도 진행 중이다.
한편, 여성가족부에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228개소)를 통해 통·번역서비스, 방문교육서비스, 사례관리 등을 다문화가족에게 제공하여 한국 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2년부터는 다문화가족 학령기 자녀의 비중 증가에 따라 다문화가족 학령기 자녀 사회포용 안전망 구축사업(3,701백만원, 168개)을 추진할 예정이며, 학령기 자녀의 정서안정을 지원하고 진로·취업 컨설팅을 연계하여 학업동기를 부여하는 한편, 취학 전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본학습 지원을 통해 학령기 진입 자녀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 적응을 도모할 계획이다.
학령기 자녀의 정서안정을 지원하고 진로·취업 컨설팅을 연계하여 학업동기를 부여하는 한편, 취학 전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본학습 지원을 통해 학령기 진입 자녀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 적응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은 “결혼이민자 간 교류를 넘어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함으로써, 지역사회 일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고 있다.”라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안정적으로 지역과 학교에서 적응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여성가족부 ]